최희 퇴사, 굿바이 야구여신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가 초록뱀미디어로 둥지를 옮길 듯 하다.
빼어난 미모와 뛰어난 진행솜씨로 야구여신이라 불리던 최희와 공서영이 방송콘텐츠를 위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사인 초록뱀미디어( KBS '오작교 형제들', '추노', 케이블채널 tvN '나인', '감자별 2013QR3', '인현왕후의 남자' 제작)로 옮긴다는 의미는 아나운서로써가 아니라 MC로 전향한다는 의미인 듯 하다.
최희 아나운서와 공서영 아나운서의 약력을 살펴보면 최희는 연세대 졸업 후 2010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아이러브 베이스볼'의 진행을 맡아 왔고, 공서영은 2004년 걸그룹 클레오에 합류하며 가수로 데뷔 이후 2010년 KBSN 스포츠에 입사, 2년 뒤 프리랜서 선언 뒤 XTM으로 '베이스볼워너비'를 진행하고 있었다.
김보민 아나운서에 의하면 KBS 아나운서의 월급을 제외한 '출연료'는 TV 프로그램 출연시 2만원, 라디오 출연시 5000원~8000원으로 알려져 있다.
방송사에 따라 월급과 출연료의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인기와 지명도에 따라 몸값이 결정되는 연예계의 현실을 반영할 때 아나운서들이 느끼는 상실감을 이해할 수 있기에 아나운서들의 프리선언을 탓할 수만도 없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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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활동을 하게 되면 소속사와의 계약에 따라 가져갈 수 있는 파이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불러주는 곳이 없게 되면 그만큼 위험성도 커질 수 있다 보여진다.
아나운서가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이라는 점에서 프리선언은 위험성을 수반한 도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김성주나 박은지 등 이전에 프리선언을 하였던 이들이 성공적으로 프리활동을 하고 있으니 이들의 길을 뒤따르는 모험도 나쁘진 않다 보여진다.
초록뱀미디어의 회사 특성상 최희나 공서영 아나운서가 MC 뿐만 아니라 예능이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제 아나운서가 아니라 아나테이너라 불러야 할 듯 하다.
물론 최희나 공서영을 다른 기획사들이 탐을 냈던 이유도 방송을 통해서 이들의 아나테이너적인 끼를 발견했기 때문일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이 기회인 줄 알고 잡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아나운서로써의 이미지가 굳어지기 전에 이런 빠른 결정을 내린 것도...그러한 기회가 온 것도 최희나 공서영에게는 기회일 수 있다 보여진다.
이제 대중의 관심은 최희, 공서영의 뒤를 이을 차세대 야구여신에 대한 것으로도 기울어질 수도 있다 보여진다.
차세대 야구여신으로는 정인영, 윤태진, 박지영 아나운서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가장 잘 알려진 아나운서는 물벼락 사건이 있었던 정인영 아나운서가 아닐까 싶다.
▲정인영 아나운서
▲윤태진 아나운서
▲박지영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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