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밀라 노화논란과 송은이 길 언급,예능이라 더욱 웃펐던 노화특집
어제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서는 정준하, 송은이, 공형진, 자밀라, 인피니트 김성규가 출연을 하였습니다.
유재석이 오늘 무슨 특집인 것 같냐고 정준하를 먼저 언급하면서 정준하와 관련된 검색어에 '노화','급노화'가 있다면서 노화특집이라고 말해서 게스트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노화와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밝혀지면서 게스트 당사자들에게는 슬픈 현실이었지만 이를 보는 시청자들에게는 즐거운 '웃픈' 노화특집 방송이었습니다.
먼저 정준하는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가 '무한도전' 밀라노 특집을 위해서였는데, 그 방송의 주인공은 노홍철이어서 굳이 정준하가 다이어트를 할 필요가 없었음에도 자신이 하겠다고 했고 누구도 말리는 사람이 없어서 유재석이 "꼴뵈기 싫어 저리가~"라는 구박을 받으면서까지 다이어트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하였습니다.
'미녀들의 수다(이하 미수다)'의 우즈베키스탄 미녀로 유명한 자밀라도 노화와 관련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자신과 관련한 인터넷 같은 걸 보느냐고 묻자 본다고 말하면서 "기분이 좋고 슬펐어요....살이 많이 빠졌어요"라고 말하면서 미수다 당시 22살이었고, 현재 우리나라 나이로 30살이니 나이도 많이 먹었기 때문이라고 노화이유를 밝혔습니다.
사실 '해피투게더'는 착한 방송이라고 생각하는데 노화특집도 어떻게 보면 '해피투게더'답지 않게 약간 독해진 방송이었다 보여집니다.
시청자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같은 여자인 신봉선이 자밀라에게 'How old are you?"라고 나이를 묻자 "Wow~"라고 놀란 반응을 하는 자밀라에게 성형의혹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외국인인 자밀라에게 거기까지 진도가 나가려면 자밀라가 '라디오스타' 같은 데를 나가야겠죠.
송은이는 유재석이 잘 알아서 눈가에 자글자글했던 주름이 없어졌던 이야기를 하자 눈가에 보톡스 시술을 받은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좀 과하게 시술을 받아서 라디오방송을 할 때는 안경을 안쓰고도 하는데, TV에 나와서는 크게 웃을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안경을 쓰고 나왔다고 했지요.
그 이유가 보톡스 때문에 크게 웃을 수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웃프네요. ㅠ^^ㅠ
그러면서도 송은이는 길과의 가상데이트를 언급하면서 모든 걸 준비하는 준비된 길의 이벤트에 감동을 받았던 사연이나 아련하다 못해 흐릿해지고 있는 첫키스의 추억을 이야기 했습니다.
참 애잔하더라구요.
이보다 더 웃픈 사실은 데뷔 초창기에는 센터였는데 소속사 사장이 모니터를 하더니 센터를 엘에게 양보(?)해 준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자신도 인기(?)는 있는 편이었는데 그 이야기를 하면 사장이 미안해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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