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비화, 파이트머니와 남자의 자격 결혼축의금 해명 VS 홍진경 별그대 캐스팅 비화와 24시간이 모자라 비쥬얼쇼크
'라디오스타'는 단추구멍 특집으로 홍진경, 박휘순, 윤형빈, 브아걸 가인, 신화 이민우가 출연을 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중에서 특히 최근 임수정 사건으로 타카야 츠쿠다와 겨뤄 속시원한 TKO승을 거둔 윤형빈과 '별그대'의 시청률 상승으로 인한 홍진경이 가장 핫한 인물들이 아니었던가 싶은데요.
공통분모가 없던 이들을 공통분모가 있는 것처럼 만드는 '라디오스타'만의 묘한 매력이 발휘된 방송이었던 것 같습니다.
윤형빈과 홍진경은 이런 관심에 걸맞게 파이트머니와 '남자의 자격' 출연 당시 결혼축의금에 얽힌 비화와 '별그대' 캐스팅 비화 그리고 비쥬얼 쇼크라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 안무가 압권이었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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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파이트머니와 남자의 자격 결혼축의금 비화
윤형빈이 갑작스레 격투기를 한 이유는 "어느새 병풍이 된 것만 같은 내 모습에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졌다. 격투기 무대를 통해 자존심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는데요.
아마도 '남자의 자격' 결혼 축의금 사건 때문에 비난을 받고, 이경규 등과 소원해지면서 그렇한 심정이 들었던 듯 합니다.
그렇지만 이번의 TKO승으로 그 모든 걸 뒤집었으니 윤형빈으로써는 하나의 전환점이 된 셈이겠네요.
MC들이 얻어걸린 것 아니냐면서 윤형빈의 TKO승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자 윤형빈은 "정말 훈련한 액션이었다. 이런 얘기 들으면 욱한다"면서 이종격투기와 관련한 비화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의 자격' 당시 결혼 축의금은 방송이 끝나자 마자 돌려주었다고 하는데, 이 부분이 방송에 나가지 않자 비난을 자초한 결과를 낳게 되었지요.
연예인이기에 이렇게 오해 아닌 오해를 받으면서 살아가야 하는 지도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이번 대회의 파이트머니(약 1억 8천만원)를 받지 않고 어려운 환경에서 격투기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한다고 하니 윤형빈이 굉장히 새롭게 보이더군요.
"사실 주최측에서는 입장료의 절반을 주겠다고 했다. 4500석 전석이 매진이 됐으니 많은 수익이 났겠지만, 그냥 나는 '받지 않겠다. 좋은 일에 써달라'고 말을 했다. 후회는 없다"
홍진경 '별그대' 캐스팅 비화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 패러디
작년에 'KBS연예대상' 때 김민경이 선보였던 패러디와는 달리 극과 극 비교체험(홀쭉이와 뚱뚱이?)일 수 있는 홍진경의 패러디는 길쭉길쭉해서 시원한 맛이 있는 패러디였네요.
사실 홍진경이 김치 CEO이면서도 이렇게 '24시간이 모자라'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일반 대중이 바라보는 것처럼 슈퍼모델 출신에 출세길이 열려 매우 순탄했을 것이란 생각을 뒤집는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 있는 매우 적극적이고 억척스러운 면이 있었다는 것일 것입니다.
자신은 김치 CEO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개그맨의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래서인지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뭔가 따라하고 싶게 만드는 안무라면서 선미의 쫄쫄이 의상을 직접 공수해와서 '24시간이 모자라' 패러디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슈퍼모델출신이었지만 방송출연을 하기 위해서 담당PD에게 졸라대면서 스스로 방송출연 기회를 쟁취를 해나가면서 지금 이자리까지 오게된 것이라고 하더군요.
심지어 김치 사업도 홈쇼핑에 자기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서 청소까지 하는가 하면, 남편과의 결혼도 그러한 방식으로 쟁취를 한 것이라 표현을 했습니다.
홍진경은 남편과 첫 만남에 너무 마음에 들어 첫 만남에 키스까지 해버렸고 그 이후 홍진경의 남편은 홍진경을 피해 다녔었다고 털어놨다.
김구라: "딱 하루만 같이 살아보자!"
홍진경: "딱 그렇게 얘기했어요, 같이 살면 후회는 안 하실 거라고"
홍진경: "드라마에서 원래는 전지현 씨의 동생과 러브라인이 있었다. 사실은 이미 다른 배우를 섭외한 상태였는데 내가 다른 사람과 하고 싶다고 하니 안재현 씨로 교체해주셨다"
홍진경은 '별그대'와 관련한 캐스팅 비화도 털어놓으면서 시청자들의 귀도 즐겁게 하였습니다.
자신은 홍진경은 드라마의 꽃이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드라마에 자신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판단을 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박지은 작가가 그 역할에 홍진경이 해야 하는지 설명을 부탁해 듣고는 매력으로 다가오게 됐다며 혼자 출연하기는 뻘쭘하게 생각되어서 박창희와 조세호까지 만화방 3인방으로 부탁을 했고 그 자리에서 오케이를 받아냈다고 밝히면서 MC들이 '별그대'의 실질적인 실세는 천송이가 아니라 홍진경이라면서 인정을 해줬습니다.
윤형빈과 홍진경은 이번 방송을 통해서 많은 시청자들이 그들에 대한 비호감이 호감으로 바뀐 방송이 되지 않았겠나 싶네요.
정말 치열하게 사는 연예인들 같습니다.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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