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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빌딩붕괴, 또 뉴욕 911테러 악몽 떠오른 이유-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원인 가스폭발사고?
어제 뉴욕 맨해튼의 빌딩붕괴 뉴스를 접하고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테러'라는 단어였습니다.
뉴욕은 2001년 911테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던 사건이었지요.
미국과 동떨어진 곳에 사는데도 이런 끔찍한 단어가 연상이 되는데 하물며 뉴욕에 거주하는 사람들이야 오죽했겠습니까?
그렇지만 CNN등 해외언론에 의하면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 콜롬비아 대학교 근처의 대형 빌딩이 붕괴한 이유가 테러일 가능성은 매우 적으며 5번의 화재 경보음이 울렸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것으로 보아 가스폭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3면 부상자는 69명이라고 하는군요.
그렇지만 해당 빌딩이 주거용 빌딩이기 때문에 인명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가 되고 있습니다.
맨해튼의 파크애비뉴 1644번지와 1646번지에 위치한 주거용 빌딩 두 채가 폭발 후 붕괴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폭발사고를 목격한 주민들의 목격담은 911테러 당시처럼 인근 주민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리기에 충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인근주민 목격담
해서 관련 트윗글이 빠르게 번져나가면서 911테러의 공포를 다시 한번 떠오르게 했던 것 같습니다.
"폭발 굉음을 듣고 바로 나와봤더니, 건물이 그냥 사라져 있었다. 전쟁 지역에 있는 줄 알았다"
"집에서 전화를 받다가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소리를 들었으며 에어컨 덮개가 집안으로 날라왔고 아파트를 비우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집을 비우라는지시만 들었지 어디에 가 있으라는 얘기는 없어 근처의 어머니 집에서 대피할 생각이다"
"신발도 신지 않은 여성이 뛰어가는 것을 봐 정말로 무서웠다"면서 "처음에는 지진이 일어난 줄 알았다"고 전했다. 사무엘 폴은 "연기가 나기 시작했다. 화재로 인한 게 아니라 (비행기와 같은) 무언가가 떨어져 연기가 생긴 것 같았다. 흡사 9.11테러처럼 잔해로부터 나온 연기로 보였다"
"자다가 갑자기 뭔가 폭발하는 소리를 들었고, 침대와 바닥이 흔들렸다. 세상이 끝난 줄 알았다"
뉴욕 맨해튼 빌딩붕괴 원인
사고 발생 직전 인근주민으로부터 가스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서 2분 뒤에 직원이 급파되었지만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폭발이 일어난 뒤였다고 합니다.
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사고 원인에 대해서 뉴욕 시장인 드블라지오 시장은 "가스폭발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정확한 경위는 조사가 좀 더 이뤄진 후에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습니다.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가스폭발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지만 테러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죠.
현재까지 한국 뉴욕총영사관의 보고에 의하면 한국인이나 교민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정말이지 더이상의 인명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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