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만난지 3년 됐기 때문에 결혼 이야기도 할 것 같다"
진태현: "빨리 하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빨리 하고 싶다."
홍은희: "박시은과 내가 동갑이다. 여자 나이 35세 넘으면 아이 관련해서 이것 저것 검사가 늘어난다"
박시은: "더 비싸진다고는 들었다"
진태현: "그것 때문에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다.명절때 각자의 집으로 찾아간다. 곧 결혼하려한다"
홍은희의 결혼관련 질문에 진태현과 박시은이 이렇게 맞장구를 치는 걸 보면 결혼계획을 발표하기 위해서 '택시'에 출연을 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박시은의 팬이었던 진태현은 SBS '호박꽃순정'으로 박시은과 첫 연기호흡을 맞추면서 리딩을 하면서도 힐끗힐끗 쳐다보며 "첫만남 후 꾸준히 박시은에게 연락했다.2010년 12월 3일에 고백했다. 한 번도 데이트 한 적 없는데 '사귀자'고 말했다. 그때부터 몰래 비밀 연애를 했다"며 러브스토리를 술술술 풀어냈습니다.
두 사람은 공식커플을 선언하고서 야구장에 커플티를 입고서 관람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였지요.
연예인들이 공개커플 선언에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혹시라도 결별을 하게 될까봐 염려스러워서가 아니겠어요.
그런데 진태현 박시은 커플은 공개커플 선언 이후 결혼발표까지 그야말로 연예인 공개커플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는 것 같단 생각도 듭니다.
두사람은 3년된 연인답게 스킨십이나 키스도 매우 자연스러웠는데요.
진태현과 박시은은 연애 풀스토리 공개에 이어 공개 프러포즈까지 하였습니다.
두사람은 촬영 때 만나고 쉴 때 만나고 해서 3년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거의 매일 만나왔다고 하는데요.
진태현: "친애하는 박 선배. 벌써 3년이나 지났다. 늘 행동으로 표현하려다 글로 쓰려니 힘들다. 박 선배를 보면 기쁘다. 한 결 같이 날 감싸준다. 선배가 내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내 어깨가 펴진다. 완벽한 내 편이 있다는 것이 날 기운 나게 한다. 남들처럼 이벤트니 선물이니 못해줘서 미안하다. 앞으로도 없을 거다. 이게 마지막 편지다. 난생처음 편지를 쓰다가 원형탈모가 왔다. 3년 동안 흔한 말 한 마디 해준 적이 없다. 앞으로도 함께하길. 존경하고 사랑한다""
진태현의 공개 프러포즈가 끝나자 박시은은 볼뽀뽀로 응답을 해줬고 진태현은 가볍게 포옹을 하면서 '택시'의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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