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이제 이 푸근한 미소 볼 수가 없다니
'굿 윌 헌팅', '미세스 다웃파이어', '후크', '죽은 시인의 사회', '박물관이 살아있다2'의 헐리우드 영화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이 들려 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고 하는데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평소 로빈 윌리엄스는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코카인과 알코올 중독도 재활 치료를 받아 왔다고 합니다.
로빈 윌리암스는 지난달 31일 딸 젤다 윌리엄스의 생일 축하 메시지와 함께 딸을 안고 있는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합니다.
이 트윗이 로빈 윌리엄스의 마지막 트윗이 되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면서 가장 행복했던 시절을 회상하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젤다 윌리엄스
게임과 코믹북, 애니메이션 등을 좋아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딸의 이름도 '젤다의 전설'이라는 게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언제나 푸근하고 자상한 아빠미소를 잃지 않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그러나 현실에서는 순탄치 않았던 삶을 살았던 것 같습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
로빈 윌리엄스는 세번의 결혼을 하였습니다.
첫번째 부인인 발레리 벨라디와는 1978년 결혼을 하였고, 1984년 이혼을 하였습니다.
로빈 윌리엄스에게는 딸 젤다 윌리엄스와 아들 코디 윌리엄스가 있는데, 그의 두번째 아내인 마샤 가세스는 아들의 보모였습니다.
마샤 가세스와의 결혼 기간은 1989년에서 2008년까지입니다.
2009년 심장 판막 수술을 받게 되었을 때 그를 극진하게 간호해준 수전 슈나이더와 2011년 세번째 결혼을 하게 됩니다.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Carpe Diem)',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라면서 말했던 로빈 윌리엄스는 어쩌서 자신의 남은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이렇게 허무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 것인지.......
이제 그의 푸근한 미소를 볼 수가 없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잘 읽었다면 공감 꾹~♡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