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아버지, 성장해가는 파이터에게 따뜻한 시선과 격려를 보내야 할 때
'룸메이트'에서는 송가연의 데뷔전(에미 야마모토)를 포커스로 해서 송가연의 가족사에 대한 이야기와 파이터로 성장해가고 있는 송가연을 집중 조명하고 있었습니다.
송가연이 데뷔전을 통해서 이제는 이종격투기 선수로 이름을 알리게 되었지만 '룸메이트'에 출연하기 이전에는 '미녀 파이터'로 송가연의 실력보다는 외모로 인해 화제가 된 인물인 셈인데, 이로 인해서 연예인이라고 보기에도 그렇고 스포츠인이라고도 보기에도 그런 조금은 애매모호한 송가연의 정체성 때문에 격투기팬들 사이에서 안티팬을 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송가연은 데뷔전 이후에도 너무 싱거운 상대를 맞아서 데뷔전 승리를 가져가면서 격투기팬들로부터 더많은 비판과 논란을 가속화하게 된 듯 합니다.
사실 이러한 송가연에 대한 오해와 편견은 송가연 자신이 자초했다기 보다는 언론이나 송가연이 소속한 로드 FC에게 향하는 것이 맞다고 보는데 어찌됐건 그런 비난의 화살은 송가연이 진짜로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기 전까지는 당분간 송가연을 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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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와 인기를 얻고 나서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하는 다른 케이스완 달리 송가연의 '룸메이트' 출연이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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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송가연이 데뷔전을 갖기 전에 '룸메이트' 녹화를 하면서 자신의 가족사를 이야기하면서 고등학교(부산경호고등학교) 1학생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송가연의 사연을 들어보니 송가연에게 비난과 비판보다는 따뜻한 시선과 격려를 보내줘야 옳은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송가연 선수는 데뷔전 승리 후 "월요일부터 다시 훈련을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게임 내용이 좀 싱거워서 아쉽긴 했지만 정말 스포츠에 미친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고된 훈련도 즐거워하는 송가연 선수가 좀처럼 이해 되지 않았었는데 아버지가 남겨준 쪽지 때문이었다는 걸 아버지를 그리워하는 송가연 선수의 말에서 이해할 수 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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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데뷔전을 갓 치른 송가연 선수입니다.
파이터란 직업이 늘 승리의 기쁨만을 안을 수 있는 직업은 결코 아니죠.
때론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할 지도 모릅니다.
파이터로써 성장을 해나가고 있는 송가연 선수를 그냥 묵묵히 지켜봐주고 응원해주고 싶단 생각입니다.
잘 읽었다면 공감 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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