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김봉회 어남선 김봉은 약과였네 ㅋㅋㅋ
연예인들 본명 중에서도 참 재밌는 이름이 많지만 '나는 남자다'의 게스트로 초대된 사람들의 이름만큼 특이한 이름들은 듣고도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그런 류의 이름들이었습니다.
유명인들과 동명이인, 지역명을 사용한 이름들도 많았지만 가장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이름들은 19금이 연상이 되는 이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물론 그 뜻은 좋은 뜻이겠지만 이름으로 사용되기에는 매우 부적절한 단어의 이름들이 아닐까 싶네요.
어제 방송의 압권은 김고환, 성기왕으로 시작해서 19금 이름을 완성해 버린 성문제까지의 출석체크였는데요.
지금까지 방송된 '나는 남자다' 방송 중에서 제일 재미가 있었던 방송이 아니었던가 싶습니다.
성기왕씨의 형님 이름은 성기대라고....
방송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릴까봐 은근히 걱정을 했었는데, 우려가 현실로 ㅋㅋㅋ~
이렇게 특이한 이름 소개 때문에 출석체크 오프닝에 걸린 시간으로만 거의 절반 이상의 시간을 활용했습니다.
너무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이름들이 많아서 조금만 열거해보면, 이름을 다시 꼭 되물어본다는 고민영(발음주의 곰인형), 박명수와 이름이 같아 소개팅 받은 여자가 이름 듣고 쥬스를 코로 뿜었다는 박명수!
정회원, 안해용, 나폴레온, 박혁거세, 최고다, 방석, 탄성, 이제길, 경기도 안양에 사는 이름이 서울, 양자강, 김형대한현우일출 등 연예인들의 본명인 어남선, 김봉, 김봉회 등은 약과라서 비교할 바가 되질 못했죠.^^
나폴레온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이름 덕을 많이 봤다면서 결혼을 해서 딸을 낳으면 나이팅게일이라고 딸이름을 짓겠다고....
방송 후반에는 '카라'가 초대되었는데, 구하라라는 본명이 흔치 않은데도, 남자 구하라가 등장을 하기도 했죠.
동명이인인 여자 구하라는 봤는데, 남자 구하라는 첨 본다면서 신기해 하기도 했습니다.
카라 멤버들을 상대로 한 문장을 제시하고 그 안에 게스트들의 이름을 맞추는 재미난 게임도 진행을 했는데요.
위 문장에 8명의 이름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카라 박규리는 문장을 보고 나서 웃음을 참지 못하였는데 유재석이 왜 그러냐고 하자 알겠는데...말을 못하겠다고 하기도 했죠.
'나는 남자다'가 이렇게 재밌는 방송이었어 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재미있었던 방송이 아니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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