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세대교체에 성공을 했다고 평가를 받는 남자 아이돌 그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크리스의 전속계약 무효 소송이 이어진 탈퇴와 루한의 전소계약 무효 소송 등이 이어지면서 세대교체에 성공을 했다는 평가가 재평가 받고 있는 시기라 보여집니다.
'엑소'는 EXO-K(수호, 백현, 찬열, 디오, 카이, 세훈), EXO-M(시우민, 레이, 첸, 타오), 크리스, 루한 등으로 이뤄진 12인조 아이돌 그룹입니다.(K는 코리아이 약자이고, M은 만다린의 약자입니다.)
이 중 중국 국적의 멤버가 크리스, 루한 이외에 레이, 타오 등이 더 있는데, '엑소'의 인기가 당초 중국의 팬덤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이러한 전략은 SM이 내세운 전략이었다 봐도 상관 없을 듯 합니다.
EXO는 말하자면 국내 활동과 중화권 활동을 하는 EXO-K와 EXO-M의 쌍둥이 그룹을 만들어 이러한 현지화 전략에 성공했다 할 수 있는 케이스지요.
크리스(본명 우이판 Wú Yìfán, 吴亦凡)
크리스 근황
슈퍼주니어의 한경 사건 때도 그랬듯이 크리스도 현재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 보여지는데요.
SM탈퇴 후 중국에서 배우로 전향을 해 활발한 활동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루한의 소송도 그렇게 흘러갈 가능성이 높고.......
루한
이에 SM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으면서 중국내 배후설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다만 크리스 건과 같이 소를 제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법무법인을 통해 동일한 방법으로 패턴화된 소를 제기한다는 것은 그룹 활동을 통해 스타로서의 큰 인기를 얻게 되자 그룹으로서의 활동이나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 또 주변의 배후 세력도 존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의 공식입장에서 배후 세력설은 상당한 근거가 있어 보입니다.
슈퍼주니어 한경이나 엑소의 크리스, 루한 사건은 SM으로 하여금 미래를 준비함에 있어서 외국인 멤버의 합류에 신중을 기하게 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한경
그리고, 이러한 배후 세력이 있다고 한다면 단순하게 멤버 탈퇴만으로 그치는 일은 아니며 선진화 된 K-POP 시스템 또한 가져갈 수도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죠.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최근 세대교체의 일환으로 SM이 내놓은 '레드벨벳'이라는 그룹은 모두 한국인으로 이뤄져 있는데, 제가 알기론 SM의 유럽 시장의 현지화 전략을 위해서 외국인 멤버를 뽑기 위한 오디션도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잇단 '엑소' 중국인 멤버들의 소송으로 인해서 어쩌면 이런 SM의 계획들이 전면 백지화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러한 말은 사업적으로 해석하면 SM의 성장성에 굉장히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엑소'의 중국 현지화 전략이 '엑소' 멤버들의 탈퇴 소송으로 인해 실패로 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면 현지화 전략으로 세계 시장을 개척하려던 SM의 성장성에 굉장한 타격을 줄 수도 있다는 말이죠.
SM이나 YG, JYP 등 엔터주들은 꿈을 먹고 자라나는 성장주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엔터주들의 성장 동력인 꿈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은 SM의 주가에 굉장한 악재임에 틀림 없죠.
엑소 루한의 소송 건으로 인해서 SM주가는 하한가를 맞았는데요.
엑소 루한의 탈퇴가 개인에만 그치는 일이 아니라 SM이 꿈꿔왔던 십년대계가 수포로 돌아가는 것이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엔터주들은 당분간 새로운 활로를 찾지 못하는 한 약세를 보일 것 같습니다.
사실 SM이기에 이정도 버티는 것이지, SM이 아닌 다른 엔터주였다면 회사의 존망이 걸린 문제로 볼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일 수 있다 보여집니다.
물론 외국인 멤버라고 해서 다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닐테지만, 중국인 멤버들의 이런 유사한 행보는 분명 문제가 있다 보여집니다.
그것을 SM의 탓으로만 책임지울 순 없겠지요.
엑소 루한 탈퇴 소송에는 중국 배후가 있을 것 같다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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