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박윤하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박윤하 정승환 또하나의 환상콜라보 무대 탄생
YG-JYP-안테나뮤직의 본격적인 캐스팅 오디션이 시작되었습니다.
각자 6장의 캐스팅 카드를 들고 36명의 참가자 중 18명만을 선택하게 되므로, 50%의 탈락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첫번째 방송에서는 '봉 잡았수(박혜수-이봉연)'가 이문세의 '빗속에서'를 불렀고, 심사결과는 곧 이어서 나왔습니다.
이문세 '빗속에서'
-이봉연 JYP 캐스팅, 박혜수 최종탈락
[봉잡았수 심사평]
박진영: "객관적으로 심사를 못하게 한다. (이봉연의) 피아노 연주가 나를 힘들게 한다. 노래가 들리지 않는다. 심사평을 과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느낌 자체를 과하게 받았다"
양현석: "혜수양은 봉연군과 함께하니까 알앤비 감성이 묻어났는데, 어색하긴 하다"며 "'노래 앞서 결혼식 같다'고 했는데, 저는 이 결혼 반대입니다. 노래하는 스타일이 너무 안 맞다. 둘의 노래는 지극히 평범하다. 나쁘게 말하면 건반밖에 들은 게 없어요"
유희열: "연습 되게 많이 한 것 같아요. 두 분이 할 수 있는 한도내에서 다양하게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 같다"
유희열은 자신의 캐스팅 기준을 말하면서 '내가 채워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가?', '내가 정말 욕심이 나나?' 등을 볼 때 박혜수를 캐스팅 하지않겠다고 했습니다.
씨스타 'give it to me', '흥신소(지유민-서예안)'
-지유민 JYP 캐스팅, 서예안 YG 캐스팅
[흥신소 심사평]
유희열: "지유민은 생각보다 노래를 잘한다. 하모니를 나눠갖고 할 때 랩으로 참가한 친구 치고는 음색이 좋아 놀랐다. 서예안은 갈수록 춤이 무르익는다. 거의 프로페셔널하다. 즐겁게 잘 봤다"
박진영: "아마 시청자들 중 서예안이 그렇게 노래를 잘하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서예안 노래가 좋은 이유는 말할 때 목소리로 자신있게 하는 게 좋아서다. 그래서 요즘 가수라고 칭찬했는데 이번 무대에서 더 빛났던 것 같다"
"지유민은 개인적으로 애착이 간다. 근데 처음으로 많이 아쉬웠다. 좋았던 이유는 자기 스웨그가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은 약간 기존 힙합 가수들의 옷차림에 발음 바꾸는 걸 따라하니까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목소리를 선배 힙합 가수들처럼 바꾼 게 제일 아쉬웠다. 애정이 있어 드린 말씀이니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다"
양현석: "서예안은 딱 보기에도 기존 걸그룹같은 외모다. 예쁘다는 이야기다. 재능이 많고 첫 인상도 어이없는 친구로 우릴 재밌게 만들어줬다. 갈수록 더 많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참가자다"고 밝혔다.
"지유민은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들에 나온 모든 여자 참가자들 중 지유민만큼 잘했던 참가자가 없다. 랩을 잘하기 어렵다. 지유민만큼 랩하고 가사 쓰는 여자가 없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싶다. 가사도 참 센스있게 잘 쓴다. 라임을 잘 맞췄다"며 "래퍼들이 노래할 때 참 좋다. 그건 노래하는 사람이 절대 흉내 못 한다"
별 '12월 32일'
-남소현 최종탈락
[남소현 심사평]
유희열: "목상태가 조금 안 좋은 거 같다. 뒤에 나오는 브릿지 파트에서 많이 흔들렸다"
"그래도 소현 양이 K팝스타를 통해 달라진 점 중 하나는 고음을 지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는 것....그렇게 연습을 하면 나중에 좋아진다"
양현석: "고음이 정말 열렸다. 확실히 열렸는데 고음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할 거 같다. 가장 높은 음에서는 아직 좀 불안했다"
박진영: "소현 양은 지금부터인 거 같다. 노래는 이제부터다. 이제부터 정말 열심히 하면 좋겠다. 제일 중요한 감정이 있으니까"
미쓰에이 'bad girl good girl', 어지 시스터즈 ausie sisters(나수현-릴리M.)
-릴리M. JYP 캐스팅, 나수현 YG 캐스팅
[어지 시스터즈 심사평]
유희열: "아이디어가 진짜 좋다. 서로가 '굿 걸', '배드 걸'을 질문 던지고 답하듯이 하는 파트가 진짜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16살, 14살의 아이디어라고 보기에는 음악적으로 굉장히 좋고 완성도 있는 무대였다.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다"
양현석: "릴리M은 워낙 내가 좋아하는 참가자다"며 "오늘은 나수현을 칭찬하고 싶다. 처음에 나수현이 혹평을 받았다. 겉멋이 들었었다. 나수현은 16살인데 그때 보여준 오버스러운 단점들이 다 없어졌다. 너무 자연스러워졌다. 나수현이 점점 좋게 보인다. 오늘 무대는 대단하다. 테크닉이나 기술, 목소리가 좋았다.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는 칭찬, 큰 박수를 드리고 싶다"
박진영: "시청자들 중 약간 오해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K팝스타'는 기교나 멋을 부리는 걸 싫어한다? 절대 아니다. 자기 것처럼 보여주면 된다. 남의 것을 흉내내는 것처럼 하면 안 되는 거다. 오늘 두 사람의 무대는 자연스러운 기교, 멋이 뭔 지를 보여준 무대같다"
이현우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정승환-박윤하
-정승환 YG 캐스팅, 박윤하 안테나뮤직 캐스팅 했으나......
JYP 와일드카드 사용해서 박윤하양을 빼앗아 왔습니다.
와일드카드는 먼저 사용하게 되면 안테나뮤직이나 YG는 사용할 권한이 없다 합니다.
정승환과 박윤하는 처음 연습을 시작할 때는 굉장히 어색해 했는데, 선곡을 하고 이후 연습을 할 때 서로 아이콘택을 한다던가, 손을 잡으면서 사랑하는 감정을 일깨우고, 듀엣곡을 위해서 어색함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며 무대 오르기 직전까지 손을 잡고 연습을 하려 했다 합니다.
그래선지 무대 위에서는 진짜로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듯한 묘한 분위기의 목소리가 연출이 되었습니다.
[정승환-박윤하 심사평]
박진영: 박진영은 "실제 상황 같다. 두 사람이 헤어지는 것 같다. 뭘 심사해야 할지 모르겠다. 최고였다. 둘다"
"저 진짜 잘 안 우는데, 저를 감동시켰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편곡을 굉장히 잘했다. 이 곡 자체가 구조적으로 남녀 듀엣을 할 수 있는 곡은 아닌데, 마치 처음부터 두 사람을 위해 쓴 것처럼 편곡을 해서 잘 들었다. 뒤에 가면서 울컥했다. 윤하양이 떨렸다고 했는데 떨려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양현석: "이 팀 내가 엮었다. 스태프들한테 부탁드릴 게 있는데, 음원을 꼭 발매해줬으면 좋겠다. '사랑에 빠지고 싶다'에 버금갈 것 같다"
"박윤하가 첫 소절을 부를 때, 그리고 정승환 군이 첫 소절을 치고 들어올 때 '끝났다, 큰일났다'고 이미 생각했다"
"제작자로서 나를 칭찬하며 끝내겠다"
그래서 정리해보면 안테나뮤직은 캐스팅이 없고, JYP와 YG가 각기 4명, 3명을 캐스팅 했습니다.
안테나뮤직은 6개의 캐스팅카드가 남았고, JYP는 2개, YG는 3개의 캐스팅 카드가 남았네요.
JYP 캐스팅: 이봉연, 박윤하, 릴리M., 지유민
YG 캐스팅: 나수현, 서예안, 정승환
안테나뮤직 캐스팅: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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