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시청률,알바 여왕 이성경,신분세탁 여왕 김성령,협박 여왕 김미숙
'1회 하루 빨리 저 꼭대기로 올라가고 싶어' 줄거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전설의 마녀' 후속으로 방송이 된 '여왕의 꽃'은 김민식('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극복의 드라마입니다
등장인물로는 레나정(김성령), 박민준(이종혁), 박재준(윤박), 강이솔(이성경), 마희라(김미숙), 박태수(장용), 희라 모(선우용여) 등이 출연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신분상승 욕망을 위해 딸까지 버리고 신분세탁까지 하여 방송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레나정은 자신의 의지로 연예대상 MC대상 수상을 눈앞에 두고, 1억원짜리 초호화 드레스를 입으려는 순간 의문의 전화 한 통을 받고 사색이 되어 뛰쳐나가게 됩니다.
자신의 과거를 빌미로 협박을 하는 김도신.......
레나정은 김도신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김도신이 추락사하는 걸 방관하게 되고, 이를 지켜보던 마희라는 119를 불러달라며 살려달라는 김도신을 외면하면서 레나정에게 '살인자'라며 협박문자를 보내죠.
레나정의 신분세탁 전의 이름은 정은혜...8세 때 노름꾼 아버지의 폭력을 못 이겨 어머니와 함게 가출하였고, 불이 나서 일가족이 몰살하고 어머니는 살인범이 됩니다. 모친의 자수로 고아원에 맡겨지게 되어 살인범의 딸이라는 낙인이 찍힌 정은혜는 전문대 졸업 후 종합병원 영양사로 근무하다 레지던트인 서인철(이형철)과 사랑에 빠져 임신을 했으나 버림을 받습니다. 딸 이솔을 출산 후 서박사의 모친을 찾아가 1천만원에 아이를 넘기고 미국 유학 길에 오른 정은혜는 이름을 레나정으로 바꾸고 다시는 자신을 짓밝히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하게 됩니다.
어머니에게 버림 받은 딸 강이솔(이성경)의 삶은 어떨까요?
도시락 배달, 발 마사지, 대리기사 등 돈 되는 일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알바의 달인이자 억척녀 스타일입니다.
그렇지만 생부인 서인철마저 외면하면서 그 집의 가정부였던 구양순에게 입양이 되는 비운의 캐릭터이죠.
생모인 레나정과는 달리 선한 캐릭터로 레나정과의 만남 이후에 자신을 버린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하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이성경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연예인으로 '괜찮아 사랑이야' 출연 이후 두번째 작품만에 주연을 꿰어찼네요.
'여왕의 꽃' 첫방 시청률은 17.1%로 쾌조의 스타트라 할 수 있겠습니다.
재밌는 것은 마희라와 박태수 회장의 사이에서 태어난 TNC 그룹의 차남인 박재준이 강이솔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정략결혼을 시키려는 상대인 서유라(고우리)가 가짜 맞선 상대로 대신 내보내게 되면서 엇갈리게 된 운명이죠.
서로 라이벌 관계이자 레나정의 파멸을 원하는 마희라가 이들을 용납하게 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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