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두바이 사막 투어,이서진 최지우 부부싸움,최지우 이서진 짐꾼능력 평가
두바이 사막 투어는 생각보다 체력이 많이 필요한 여행인 듯 하였습니다.
날씨가 매우 덥고, 길이 평탄하지 않아 고령의 H4가 여행을 즐기기에는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알뜰살뜰 챙기는 최지우와 이서진 두명의 짐꾼 덕에 여행의 잔재미가 더해진 두바이 여행이었죠.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이서진의 투덜거리는 모습이 많이 없어졌다는 점이라고나 할까요.
그 이유는 물론 최지우가 합류를 해서일 것입니다.
최지우의 애교와 친근함은 벌써 h4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로 정평이 나있어 치명적인 살인애교로 불려도 될 듯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짐꾼조합은 서로 티격태격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지만, H4에게 있어서만큼은 서로가 서로의 약점과 장점을 상호보완해주는 최고의 조합인 듯 합니다.
이서진 H4전문짐꾼 |
최지우 초보짐꾼 |
벌써 네번째 여행 투덜대지만 할 거 다함 요리실력 상 H4 배려심 상 영어 실력 상 애교 하 |
H4와의 첫번째 여행 애교 상 영어실력 중 H4배려심 상 요리실력 상 준비성 상 |
그 이유는 최지우의 집공개 당시 여행가방을 챙기면서 최지우가 H4를 위해서 질좋은 커피를 내어놓는다던가 하면서 이것저것 챙기는 최지우의 꼼꼼함과 배려라는 점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죠.
두바이에서 사막투어를 하고 그리스로 오게 된 <꽃할배> 일행은 쌀쌀해진 날씨에 H4의 건강부터 걱정을 하는 마음도 잃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테네 숙소를 찾아가기 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한 이들은 지하철 노선을 살피면서 노선이 자세히 나와 있지 않아 당황하는 이서진을 대신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반대쪽에서 타야 한다는 걸 손쉽게 알아낸 최지우의 초보짐꾼답지 않은 면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최지우: "(이서진이) 길은 잘 찾는다. 그런데 절대 사람들에게 안 물어보더라. 물어보면 쉬울 걸. 지하철에서 이 길인지 저 길인지 한마디면 되는데 그것도 안 물어보더라"
"(이서진) 오빠뿐만 아니라 남자들은 기본적으로 그게 잘 안 되나보더라"
이서진이 '싼 곳'을 강조하면선 아테네 숙소를 잡아서 쇼핑하듯이 꼼꼼히 비교를 하는 자신의 스타일과는 다른 선택에 혹여라도 숙소가 맘에 들지 않을까 했었던 최지우입니다.
티격태격하면서 나PD는 "부부싸움 하셨다는 소문이 돌고 있어가지고" 왔다면서 두사람의 의견 차이를 좁혀주는데 일조하기도 하였죠.
다행히 숙소는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짐을 풀고 3회 예고편에서는 최지우가 설날에 H4에게 해줄 가래떡을 사와서 떡국을 챙겨드릴려고 달걀 살 돈을 달라 하자, 두바이에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때 '과소비녀'로 인식이 박힌 이서진이 돈 대신 자신이 따라가 장을 같이 보면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하기도 하였죠.
최지우: "(이서진이) 굉장히 쪼잔하더라. '이것도 감사하게 생각하라'고 말하는 느낌을 받았다"
최지우와 이서진의 과소비 1차 방어전은 이서진이 방어에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리스에 도착하여 이제 본격적인 그리스 여행에 돌입하게 될텐데요.
<꽃보다 할배> 3편에서는 최지우가 떡국을 준비하고, 이서진이 서포트를 해주는 예고편이 방송이 되기도 했습니다.
<삼시세끼> 정선편에서는 김장 솜씨를 발휘하기도 하였던 최지우인데요.
과연 최지우표 떡국은 성공(?) 또는 실패(?)
아니면 최지우보다 요리에 조금 더 자신있는 이서진이 최지우를 대신해서 떡국요리를 하게 될런지...가 몹시 궁금해지는 3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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