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서장훈 언급,오정연 이하늬 김태희 서울대 스키부 출신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이자 서울대학교 체육학과인 KBS 전 아나운서 오정연이 프리랜서 선언 이후 첫 예능 출연을 하였습니다.
'독한 혀들의 전재-썰전'에 출연을 하였는데요.
첫 예능 출연이지만 MC들의 질문에 당황하지 않고 막힘 없이 대답을 잘 해 성공적이었단 평가를 받았네요.
MC김구라가 첫 시작부터 독한 혀들답게 전남편이었던 서장훈에 대해서 질문을 합니다.
서장훈과는 2012년 3월 14일 3년 만에 합의 이혼을 하였죠.
예민한 질문일 수도 있는데, 방송 초반부터 훅 들어옵니다.
오정연: "가끔 통화도 하고 상의한다. 약간 소심한 면이 있다. 그게 아니고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정말 많이 듣는 이야기다. 하루에도 수백번 들었다. 답답해서 그게 아닌 게 아니라고도 했었다. 신기하다"
MC 이윤석 현실적인 질문을 했는데요.
프리랜서 선언을 하였으니 예능 프로그램에서 서로 마주칠 수도 있을텐데, 같은 방송 출연 제의가 들어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습니다.
오정연: "아직 한국 정서 자체가 사람들이 서장훈과의 투샷을 거북해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아마도 두 사람이 함께 방송에서 투샷에 잡히지 않게 방송 프로그램을 조율하겠다는 말로 들리네요.
서울대 스키부(창립 멤버, 주장 김태희)
오정연은 서울대 의상학과 출신인 김태희가 서울대 스키부 동아리의 주장이었고, 서울대 국악과 출신 이하늬도 이 동아리 소속이었다고 밝혔는데요.
오정연: "언니가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울산 출신이라 그런지 안에 경상도 사나이가 들어있다"
"굉장히 의리있고 카리스마가 있는 외유내강형"
김태희의 성격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4년 청주 MBC아나운서로 데뷔를 해서 KBS 아나운서를 8년 동안 하면서 워커홀릭처럼 일을 하게 되면서 인간 오정연을 잃어버린 느낌이었다며 2015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말을 하였습니다.
이제는 아나운서가 아닌 인간 오정연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도 밝혔는데요.
오정연: "KBS 입사 전 MBC 아나운서 시험을 봤는데, 최종면접에서 나경은 아나운서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며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는데, 한끝 차이로 결국 탈락하고 나경은이 최종합격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재석 씨는 나에게 고마워해야 한다."(해피투게더 시즌3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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