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우가 '심야식당'이라는 일본원작의 드라마에 출연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원작의 '심야식당'은 우리시대의 중요한 화두인 '힐링'과 '먹방'이라는 트랜드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줬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입니다.
'심야식당' 작품 소개
하루가 끝나고 사람들이 귀가를 서두를 무렵, 나의 하루는 시작된다.
메뉴는 이것뿐. 그러나 마음대로 주문해도 가능하면 만들어주는게 나의 영업 방침이야.
영업시간은 밤 12시부터 아침 7시 정도까지. 사람들은 심야식당이라고 부르지.
손님이 오냐고? 그게 꽤 온다구.
일본 만화가 아베 야로(安倍夜郎 あべやろう)의 작품으로 신주쿠 근처의 심야식당을 배경으로 손님이 어떤 주문을 하게 되면 그 음식과 관련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옴니버스식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1화 '빨간 비엔나 소세지',2화 '어제의 카레',3화 '고양이 맘마' 등과 같이 챕터 소제목이 음식 이름으로 구성되어 있죠.
음식을 소재로 하지만 요리만화는 아니고, 일본 서민들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 요리가 이용되는 식이죠.
차림표에는 없는 메뉴를 재료가 있으면 가능한 한 만들어준다는 게 심야식당의 영업 방침입니다.
레시피를 모르면 요리책을 보거나 손님에게 물어서라도 만들어주죠.
심야식당의 이름도 유명한 맛집이라기 보다는 그냥 '밥집'으로 불리는 평범함의 극치죠.
심야식당의 쥔장이 요리실력이 아주 출중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요리 실력이 일가를 이뤘다거나 하지 않고, 지극히 소박한 서민 요리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작품의 인기가 있어 2009년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코바야시 카오루, 아야타 토시키, 마츠시게 유타카가 주연을 맡았으며, 얼마전 둘째아들을 잃은 오다기리 죠가 찬조 출연하였습니다.
극장판도 제작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뮤지컬 '심야식당'이 공연되었습니다.
영화 '심야식당'
이 작품은 요즘 트렌드에 딱 맞는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삼시세끼' 어촌편 차승원이나 '삼시세끼' 정선편 이서진처럼 요리하는 남자는 그 먹방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이죠.
김승우가 '심야식당'으로 제 2의 차줌마 열풍에 합류할 가능성 아주 높다 보여집니다.
그만큼 '심야식당'은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희망 그리고 존재가치에 대한 아름다운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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