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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列傳/ㄱ

배우 김화란의 겹친 불운과 안타까운 비보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5.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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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화란의 겹친 불운과 안타까운 비보

'수사반장','조선왕조 5백년','물보라,'딸','행복의 시작','토지' 등의 작품에 출연하였던 MBC 공채 12기 탤런트 김화란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숨졌다.

향년 53세.

 

故 김화란은 18일 오후 남편과 함께 차를 타고 전라남도 신안군 자은도 일대를 지나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중이다.

동승한 남편 박상원씨 역시 부상을 입었다.

 

 

지난 2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귀농생활과 함께 훈남 아들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 내용을 보면 박상원 김화란 부부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남편의 항암치료와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듯 하다.

 

김화란은 남편 박상원과 함께 1년 3개월 전에 자은도로 귀촌을 하였다.

결혼 13년차인 김화란 박상원 부부는 4살 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이다.





방송 활동이 뜸했던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는데, "아이를 낳고 공백기가 조금 있었다. 그 후에 한 2년 안하니까 나를 불러주지 않더라. 지금도 항상 연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지난 2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하여 귀농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방송 내용을 보면 박상원 김화란 부부가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남편의 항암치료와 지인으로부터 사기를 당해서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결정이었던 듯 하다.

 

 

박상원: "과거 친구가 사업 제안을 했다. 가게를 정리하고 38억원을 투자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가짜였다."

 

김화란: "서울에서 우울증이 걸릴 정도였다. 남편 회사가 사기당했다는 등의 소리도 듣기 싫었다."

 

"서울에 있던 시절 남편은 위암을 진단 받았다. 스트레스와 음주 때문이었다. 신랑한테 많이 의지를 했던 것 같다. 위암 선고를 받은 후 갑자기 무서워지더라."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친구와 같은 부부로 섬생활 로맨스를 보여줬던 故 김화란와 박상원 부부의 겹친 불운과 불의의 교통사고 소식은 안타까움을 더하게 한다.

 

고인의 빈소는 광주 동구 중앙로 광주 남도 장례식장 201호이다.

발인은 20일이라 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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