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감잡았어 정체 왁스,신비주의와 복면가왕
1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감잡았어와 와이파이가 대결을 벌였다.
여자와 여자의 대결이었는데, 감잡았어는 목소리를 딱 들으니까 그 정체를 알 수 있을 정도였다.
나 오늘 감잡았어 VS 잘 터져요 와이파이
듀엣곡: 사랑과 우정사이(피노키오)
두 사람의 대결결과는 잘 터져요 와이파이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을 하게 되었는데, 감잡았어의 목소리가 너무 확실한 목소리여서 다음 라운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나 오늘 감잡았어 솔로곡: 가리워진 길(고 유재하)
나 오늘 감잡았어 정체는 대부분 예상하였을 듯이 왁스가 맞았다.
왁스(본명 조혜리)는 1998년 DOG라는 그룹으로 활동을 했었던 밴드 출신 가수이다.(경아의 하루, 집에 돌아오면)
DOG이 해체된 이후 2000년부터 얼굴없는 가수로 솔로 활동을 하였다.(솔로곡 엄마의 일기로 데뷔)
그 다음곡에서 '오빠' 무대에서 하지원이 등장을 하면서 왁스=하지원이란 카더라 통신이 생겼지만, 이후 얼굴을 공개하면서 활동을 이어갔다.
히트곡으로는 '머니', '화장을 고치고' 등이 있다.
왁스는 "복면이라는 단어가 저와 연관없는 단어는 아니다. 처음 데뷔했을 때 얼굴없는 가수 타이틀 있었다. 이 때문에 알게 모르게 신비주의를 했다. 제 의사와 상관없이 딱딱한 이미지가 있어서 유들유들한 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는 '복면가왕' 최고의 반전 중의 하나인 백청강이 미스터리 도장신부로 출연하여 여장을 하며 불렀던 곡이기도 하다.
신비주의 컨셉으로 성공한 가수는 왁스 외에도 조성모, 김범수,브라운 아이즈,문차일드,스카이(고 최진영) 등이 있다.
현재는 이런 신비주의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기가 쉽지 않는다 보여지는데, 이런 신비주의 마케팅이 성공하려면 센세이션한 참신성이나 신선함이 관건이 될 듯하다.
어쩌면 왁스의 말처럼 신비주의와 복면가왕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도 하겠다.
그렇지만 신비주의와 복면가왕이 다른 점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신비주의 컨셉과는 달리 지속적으로 궁금증과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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