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 뮤지,대박반전은 정체 아닌 노래 실력

복면가왕 태권브이 정체 뮤지,대박반전은 정체 아닌 노래 실력

드렁 작은 타이거 VS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

제 14대 복면가왕을 결정짓는 도전자를 결정하는 마지막 라운드인 타이거와 태권브이의 대결은 이번 회차의 최고의 하이라이트라 할 만하였다.

이들의 정체도 정체이지만 노래 실력이 정체보다 더 대박 반전이 아니었나 싶었기 때문이다.

타이거는 그대 떠나가도(조장혁)의 곡을 선곡하였고, 태권브이는 난 행복해(이소라)를 불렀는데, 대결의 결과 태권브이가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에게 대결을 하게 되었다.

드렁 작은 타이거는 일반인들은 추정하기 힘든 연예인들도 일부 인연이 있는 사람들만 알 수 있는 전봉진이라는 보컬 트레이너였다.

엑소,휘성,샤이니,소녀시대를 가리치는 사람이라 하는데, 그래선지 노래 실력이 대단하였다.

그리고, 비록 코스모스에 패하긴 했지만 뮤지의 노래실력도 대박반전이 아니었나 싶다.

무적의 우리 친구 태권브이는 이미 네티즌들에게 뮤지일 것이라 어느 정도 예측을 하고 있었기에 그 정체는 반전의 묘미가 조금 덜했으나, 노래 실력만큼은 대박이었던 셈이다.

뮤지는 UV의 멤버이자 프로듀서 그리고 오랫동안 가수생활을 해왔던 뮤지라면서 자신을 소개하였다.

'복면가왕'의 이번 무대로 인해서 UV의 뮤지가 아닌 뮤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될 듯 하다.

그렇지만 UV의 이야기를 빼놓을 수는 없을 듯 하다.

UV는 서태지와 아이들에서 '아이들'로 데뷔했으나 차별된 대접에 서러워 탈퇴한 후 두 멤버 각자 따로 활동을 시작했다.

유세윤은 H.O.T., 뮤지는 젝스키스에 소속이 되어 있었으나 소속사와의 마찰과 라이벌 구도에 갈등한 두 멤버는 이마저도 탈퇴한다.

이 후 유세윤은 S.E.S에, 뮤지는 핑클에 소속되어 활동했으나 이마저 탈퇴한다.

이후 G.O.D, 빅뱅,카라,소녀시대 등등 수많은 아이돌 그룹을 전전하다 SS501에서 유세윤과 뮤지는 다시 만남을 갖게 되고 유브이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된다.

음악계의 거성 UV의 레전드급 페이크 다큐 탄생 비화이다.

히트곡으로는 '쿨하지 못해 미안해', '인천대공원','집행유애','이태원 프리덤' 등이 있다.

유브이는 현재 2년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뮤지의 본명은 이용운으로 김구라가 언급하였듯이 두딸 (이소호, 이소린)의 아빠이다.

뮤지는 태국 여행 중에 아내를 만나 6년 열애 끝네 결혼을 하였다고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밝힌 바 있다.

라디오스트 출연 중: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갔는데 아내도 혼자 여행을 왔었다. 2살 많으니까 우리 누나들과 친하게 지냈다. 한 호텔에 숙소를 묵어서 나와 눈이 맞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오자마자 해외에서 만나니까 해외 기분을 느끼려고 바로 일주일 뒤 손 잡고 떠났다"며 6년간 25개국을 다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