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미스터투 현승민 소환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을 찾아서'는 제목을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으로 간결하게 정비를 하여 정규편성으로 돌아왔다.
좋아하는 프로그램이어서 파일럿 프로그램이 끝난 후 정규편성이 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프로그램을 정비하여 돌아온 것이다.
정규편성되어 첫방송된 '슈가맨'은 파일럿 프로그램일 때보다 더 재밌었고, 취향에도 딱 맞는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듯 하다.
메인 MC와 보조 MC도 비교적 간결하게 구성
첫방송의 슈가맨 주인공은 미스터투와 현승민이었다.
가끔 라디오나 방송에서 이들의 노래가 불려지거나 들릴 때마다 근황이 궁금했던 가수들이라 무척 반가웠다.
유재석 팀 슈가맨 미스터 투 '하얀 겨울'
미스터투는 이민규(사업)와 박선우(뮤지컬,배우)로 구성된 남성 듀오로 1993년 '하얀 겨울'이란 곡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었다.
현재까지도 시즌송으로 많이 사랑받는 곡이다.
미스터투는 근황을 전하면서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는 가요계 속설을 말하면서 '하얀겨울'→ '텅 빈 객석'→ '내가 가야할 길'로 인기가 하락세를 타게 되었다면서 후배 가수들에게 노래 제목을 잘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B1A4도 이 말을 받아 "처음 1위 한 곡이 '이게 무슨 일이야'"였다고 말하였고, 산드라 박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산다라 박: "저희는 사실 남자한테 당장 꺼져 역겨워 재수 없어 이러다가 사랑 노래를 부르게 됐는데...네 (여기까지)"
유희열: "누구 만났어?
산다라 박: "(의미심장) 노래 제목 잘 지어야 될 거 같아요!"
유희열: "나 지금 Mr.2는 하나도 안 궁금해."
산다라 박의 합류는 '슈가맨'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파일럿 방송과는 굉장히 다른 역할을 해주었는데, 슈가맨과 유재석과 유희열의 입담에 음악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는 취향 저격을 당하기에 족했다.
유희열 팀 슈가맨, H(현승민) '잊었니'(2003)
유희열 팀에 소환된 슈가맨 현승민은 근황을 전하면서 '잊었니' 히트 이후 활동을 멈추게 된 이유에 대해서 후속곡이 잘 안되었고, 수입원이 없어지면서, 아버님마저 뇌졸중으로 두번이나 큰 수술을 받으셨다 한다.
그래서 2007년에 보험설계사 시험을 봐서 보험일을 시작하였고, 2009년에는 사업(파닭)을 하면서도 음악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려고 노력해왔던 것 같다.
이효리 '텐미닛' 뮤직 비디오 출연
'슈가맨'에서 춤 실력 보이다가 십자인대가 파열이 되었는데, 알고보니 이효리의 '텐미닛'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을 하였었다.
유재석 팀 프로듀서:블랙아이드 필승(최규성,라도), 용감한 형제, 필터
유재석 팀 프로듀서:토이, 신사동 호랭이, 스윗튠,돈 스파이크
이런 슈가맨의 근황 토크와 더불어 각팀 프로듀서들이 출연하여 유재석 팀, 유희열 팀 나눠져서 재밌는 입담 대결도 시작하였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다가 산다라 박이 'fire'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기도 했다.
산다라 박: "실제로 코를 막고 녹음을 했어요. 코맹맹이 창법인데..."
'트러블메이커'의 휘파람
이 이야기들의 연장선상에서 블랙아이드 필승의 라도가 '트러블메이커'의 초반 휘파람 소리를 내게 되었고, 이것이 '트러블메이커'가 탄생하게 되는 시작이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신사동 호랭이가 밝히기도 했다.
기계음인 줄 알았는데, 이것이 실제 노래와 휘파람 소리였다니......(이런 이야기들 완전 좋음~)
B1A4 바로&진영 '2015 하얀 겨울'
이렇게 이야기가 이어진 후 슈가맨들의 음악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꾸며졌고, 아이돌들에 의해 불려졌다.
원곡만큼이나 좋은 노래들이었다.
에이핑크 보미&남주 '2015 잊었니'
슈가맨(원 히트 원더)을 소환하여 프로듀싱을 거쳐 현대적 감각에 맞게 노래를 리메이크 하여 차트 역주행을 하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기획의도인데, 아직까지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음원이 공개되지 않아 이런 기획의도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정규편성에서는 이런 점들이 보완이 되어 기획의도에 맞게 차트 역주행송이 나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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