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은 쌍팔년도 아날로그 감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성동일,이일화,라미란,김성균,류혜영,혜리,고경표 등이 출연하고 있는데, 여기서 혜리(덕선 역)는 1988년도의 가장 큰 이벤트였던 88올림픽 피켓걸로 등장을 하고 있다.
응답하라 시리즈의 스토리 진행상 덕선의 성인역에는 이미연이 등장을 하고 있는데, 이미연의 남편이 누굴까에 대한 티저 영상이 '응답하라 1988' 말미에 등장하였다.
이 시기에는 연탄으로 난방을 하던 시기라서 연탄가스중독이 있기도 했는데, 이미연이 등장해서 하는 말이 자신은 쌍문동에서 연탄가스를 장복해서 자주 깜빡깜빡한다면서 자기 남편이 횡재했다며 어디서 자기 같은 미녀 마누라를 얻겠느냐면서 능청스레 연기를 하였다.
'응답하라 1988' 가족관계도
'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덕선의 남편 찾는 퀴즈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보기를 보니 1. 정환(류준열) 2. 선우(고경표) 3. 택(박보검) 4. 동룡(이동휘) 5. 정봉(안재홍) 등이다.
이 보기 안에 덕선의 남편이 있는 듯.....
그리고, 남편이 밝혀지게 될 때까지 헷갈리게 만들 듯 하다.
성인역에 이미연이 등장을 한다면 그럼 다른 캐릭터들도 성인역에는 다른 배우들이 나올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어떤 카메오가 등장하게 될런지도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듯.....
OST도 쌍팔년도의 분위기를 낼 수 있게 이문세의 곡이나 조용필의 곡이 흘러나오고 있다.
'응답하라 1988' 2화 손에 손잡고는 세월은 흘렀으나 변함없는 것 중의 하나인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지금은 고화질의 HD 방송으로 보는 시절이지만 당시에는 이런 브라운관 tv가 대부분이었고, 영화도 VTR이나 VCR로 보았다.
세월의 차이는 20여년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 시대로 변하였고, 한 세대를 30년으로 규정한다면 한 세대가 흐른 시대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응답하라 1988'의 프로그램 소개글을 보면 '우리가 보낸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 시절 청춘을 보낸, 그리고 지금의 청춘들에 보내는 위로와 격려다.
현재를 살아가고, 견디며, 잘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연가,계절의 봄처럼 짧았고 청춘처럼 찰나로 지나간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것이다.'라면서 이 시절에 청춘을 보낸 이들과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젊음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어줄 것을 말하고 있다.
내친 김에 1988년도의 굵직한 이벤트만 정리해보면....
2월 25일 제 13대 대한민국 대통령에 노태우 대통령이 취임하였다.
4월 26일 제 13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치뤄졌다.
5월 11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자리에 서울랜드가 개장했다.
8월 4일 MBC 내 귀에 도청장치 방송사고 발생
8월 20일 이란-이라크 전쟁 종결
9월 17일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
10월 8일 지강헌 탈출사건
10월 15일 1988년 장애인올림픽 개막
11월 3일 헌정사상 최초로 제 5공화국 관련 청문회 개최
11워 8일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조지 부시가 대통령 당선
11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부부가 대국민 사과 발표 후 백담사로 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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