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이 좋은 작품이라 느끼는 이유는 덕선이네,정환이네,선우네,택이네,동룡이네 등 많은 캐릭터들이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캐릭터들 각각의 이야기에 집중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오늘 13회의 부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 슈퍼맨은 바로 우리네 아버지,어머니이다.
맥가이버처럼 만능이고, 슈퍼맨처럼 인간 이상의 능력을 지닌 듯 하지만 철이 들고 보니 우리네 아버지,어머니들도 슈퍼맨이 아닌 평범한 '사람'이었단 걸 잔잔한 에피소드 속에 감춰놓고 있는 이야기였다.
선우네와 택이네는 아마도 살림을 합칠 것 같은 분위기....
진주(김설) 너무 귀여웡~~~
연상연하 커플의 사랑은 어려워~보라(류혜영)과 선우(고경표)
딸아 딸아 개딸아(트윗 멘션 ㅋㅋㅋ)
혜리, 성동일
오늘 가장 큰 줄거리는 박보검의 바둑 승리와 덕선이네 이일화의 건강검진이다.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는 말처럼 무성의 택이에 대한 내리사랑은 무성의 성격처럼 바위같이 무거운 듯 하다.
그렇지만 이일화가 건강검진 후 혹여라도 암으로 검진결과가 나오게 될까 노심초사를 하지만 이를 모르는 덕선이나 노을이는 아빠 엄마가 싸우고서 자기들에게 스트레스를 푸는 줄로만 안다.
칠수생 정봉(안재홍)은 미옥이와의 로맨스나 부루마블 게임에 더 빠져 있다
동룡이(이동휘)네 부자
노을(최성원)
그 시절의 아들 딸들이 자라 부모가 되어보니 부모님의 맘을 조금은 알 수 있을 듯 하다는 나레이션이 흘러나오면서 이야기에 감동을 더하게 된다.
그들이 슈퍼맨처럼 보였던 이유는 가족을 향한 끝없는 사랑 때문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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