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창당 선언,SNS에 심경 드러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가 2016년 병신년(붉은 원숭이해) 새해(2월 전)에 신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의 신당 창당과 관련한 구상과 주요 발언을 모아 보겠다.
"청산해야 할 사람들과는 연대하지 않는 정당,부패에 단호한 정당, 실력있는 인재 모이는 정당, 젊은 사람들에게 문 열어놓은 정당,생각이 달라도 토론하는 정당 만들겠다."
"삶이 힘겨운 보통 사람 위해 싸울 것"
"불공정한 세대를 위해 싸우겠다."
"대한민국 미래 위한 정권교체 이루겠다."
"새정치민주연합과는 연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혁신을 거부한 세력과의 연대 하지 않는다."
"호남 신당 세력과의 연대는 기본적으로 열려 있다."
안철수는 자신의 SNS에 로버트 프로스트의 가지 않은 길이라는 글을 인용하면서 "국민께서 부족한 저에게 새정치의 불씨를 다시 주셨습니다. 이 불씨 절대 꺼뜨리지 않겠습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라는 국민의 명령에 큰 책임감으로 답하겠습니다. 해야할 일이고 가야할 길이라면 피하지 않겠습니다."라며 현재의 심경을 밝히고 있다.
안철수 지지율 상승
리얼미터 14~18일 안철수 탈당과 관련하여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 조사 결과 정리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20.3%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19.1%
안철수 13.5%
박원순 서울시장 10.9%
오세훈 전 서울시장 6.1%
김문수 전 경기지사 3.1%
안철수 신당 창당에는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선까지 염두해 둔 지지층 결집을 겨냥한 목적이 있다 보여진다.
그렇지만 그 파급력이 어느 정도까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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