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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그

응답하라 1988,비엔나 커피도 커피다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15.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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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비엔나 커피도 커피다

커피는 먹는 방식에 따라 참 다양한 커피가 존재하는 듯 하다.

그리고 커피는 달콤함도 느껴지고, 쓴맛도 느껴지는 양면성도 존재한다.

그것이 기분탓인지 아닌지는 알길이 없지만 어쨌든....

오늘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소재로 나온 비엔나 커피도 이런 달콤함과 쓴맛이 나는 커피와 같이 누구에게는 달콤한 키스와 같은 맛이 났을 것이고, 누구에게는 쓴맛이 나는 하루였을 것 같다.

 

 

정봉(안재홍)과 미옥(이민지)은 비엔나커피를 마시면서 '시크릿가든'의 길라임과 김주원의 키스신을 연출하기도 했다.

'응팔' 공식 페이스북에는 봉주원 옥라임이라고 표현을 해놓고 있다.

사전예고없이 느닷없는 돌진형 키스! ㅋㅋ

 

 

반면 보라(류혜영)와 선우(고경표)의 비엔나 커피맛은 굉장히 쓸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보라가 사법고시를 준비하겠다고 하자 선우는 "우리 헤어지는 거 아니죠?"라면서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지 불안해 한다.

 

 

이런 대조는 택(박보검)과 덕선(혜리),그리고 정환(류준열)에게도 있다.

피노키오의 노래 '사랑과 우정사이'라는 제목에도 걸맞는 듯한 이들의 삼각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게 될 것 같은데, 택이가 대국이 끝난 후 덕선에게 프러포즈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동안은 몰랐는데, 택이 정환의 얼굴에서 웃음과 행복을 보게 되었다.

그 웃음과 행복의 출처가 덕선을 바라보는 눈빛에서 나온다는 걸 알게 된 것은 고백을 할 택이에게 왠지 부담감으로 작용할 듯 하다.

사랑도 지키고,우정도 지키는 방법은 과연 있을까?

'응답하라 1988'은 어떤 선택? 혹은 어떤 해법을 내어놓을지 관심이 크다.

 

 

 

 

'응팔' 이모티콘 완전 귀여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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