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연예대상 후보
'나를 돌아봐' 이경규
'해피투게더3' 유재석
'1박 2일' 차태현
'불후의 명곡2', '안녕하세요' 신동엽
'우리동네 예체능' 강호동
이휘재 '비타민',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휘재가 2015 KBS 연예대상 대상 수상자가 됐다.
이휘재는 대상 수상을 하면서 "며칠 간 인터넷 댓글을 보지 말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에 앞서 이휘재는 유재석이나 강호동과 같은 예능인들 때문에 정말 예능하기가 힘들어졌다면서 예전에는 날로 먹었는데, 요즘은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해야 된다며 유재석, 강호동의 등장 이후 달라진 예능계의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휘재: "2년 전부터 몰랐던 여러가지를 알게 되면서 새 삶을 사는 것 같은 느낌이다. 모든 영광을 서언이,서준이,문정원 씨에게 고맙다는 말을 드리겠다."
"지금 이자리에 계신 이경규 선배님에게는 정말 죄송한데.....막연하게 주병진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 지금도 내 마음 속엔 주병진 선배 밖에 없다. (이경규 선배에겐) 죄송하다.KBS에 와보니 쟁쟁한 동료들, 내 깜냥으로는 도저히 대상은 아니라는걸 사실 10년 전부터 알았다. 이게 다 아이들 덕이라 생각한다. 언제까지 할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겠다. 그리고 잘 키우고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아마 지금 주무실텐데, 아버지가 내가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은걸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존경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 그 옆에서 애써주시는 어머니께 감사하다."
이휘재는 데뷔 23년 만에 KBS에서 연예대상을 수상하였다.
이휘재는 결혼 이후 서언이와 서준이 쌍둥이 아빠로 결혼 이전에 갖고 있던 이미지와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듯 하다.
그러한 점이 오늘의 대상을 낳았다.
슈퍼맨의 힘,아빠의 힘이 대단하다 못해 위대하다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