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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공개수배,충무시설 분위기 오싹
'무한도전' 공개수배 미션에서 유재석이 차량을 찾기 위해 충무시설을 방문했다.
그런데, 이 충무시설이란 곳이 인적이 드물고 어두컴컴해서 분위기가 오싹했다.
진짜 리얼리티 범죄추격전 같은 분위기가 자동적으로 얻어지는 순간이었다.
부산의 충무시설은 1997년까지 을지훈련시 지휘본부로 사용된 곳으로 전쟁이 발발해 서울이 함락될 경우 청와
대,정부, 군 수뇌부 등이 비상지휘본부로 사용하게 되어 있는 곳이다.
전기시설,통신시설이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곳으로 왠만한 폭탄이 떨어져도 끄덕없는 철근 콘크리트 시설물이다.
옛 부산공무원교육원 뒤편 산에 1975년 폭 4~5m, 길이 270m 규모로 만들어진 일자형 인공 지하 터널이다.
현재 충무시설은 부산 미디아트 벙커로 리모델링 되고 있으며, 전시실, 사무실,교육공간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여기는 여름에 공포체험 장소로도 괜찮을 듯......
어쨌든 유재석은 차량을 찾아 계속 도주하였고, 박명수는 제일 먼저 체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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