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재혁,후배 선수 폭행 가족들 사과 거부
역도 국가대표 메달리스트인 사재혁이 기분 나쁘다며 후배 선수를 폭행하여 물의를 빚고 있다.
강원도 춘천의 한 술집에서 한국 남자 역도 최중량급 기대주인 후배 선수 황우만 선수를 폭행해 전치 6주의 중상을 입혔다.
이를 만류하던 후배 선수에게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재혁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황우만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으로 찾아가 사과했으나 부모 측이 사과를 거부해 돌아갔다.
황우만 선수 누나: "너무나 당황스러워 뭐라 말할 수 없다. 사과하려고 온 사람이 아무런 잘못도 뉘우치지 않고 웃으면서 사과한 게 말이 되느냐?"
황우만: "선배에 대해서는 늘 감사하고 존경스러운 마음으로 운동해왔다. 하지만 성격상 고마움을 표시를 못했을 뿐인데 이런 일을 당해 너무 충격을 받아 운동을 계속하지 고심하고 있다."
사재혁 선수 프로필
2005년 세계주니어선수권 1위
2007년 세계역도선수권 3위
2008년 코리아컵 왕주왕대회 1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1위
사재혁은 많은 부상을 딛고 금메달을 따낸 선수인데 참 안타깝다.
금메달리스트가 이런 폭행사건에 휘말리다니 황우만 선수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위로해줘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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