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정우성,인터뷰 내용 요약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 목요문화초대석에는 대중문화인물을 초대하여 인터뷰 형식으로 질문과 답변을 하고 듣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주에는 '나를 잊지 말아요'의 주연과 제작을 맡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 정우성이 출연하였다.
손석희: "누군가는 왜 뉴스에 대중문화 인물이 나오냐고 하시는데 필요 이상의 엄숙주의를 지양한다. 대중문화는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
"(이번 주에 초대한 사람은)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중에 좋은놈이십니다."
손석희는 '나를 잊지 말아요'가 손예진과 호흡을 맞췄던 '내 머릿 속에 지우개'에서 손예진이 맡았던 배역처럼 남녀가 뒤바뀐 반대상황이 되었다고 물었고, '소재 선택에 대한 식상함은 없었나?', '제작까지 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기도 했다.
정우성은 다작을 하는 편이고, 장르에 구분없이 다양한 장르를 하는 편이기도 하다며 이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하였다.
정우성: "어쩌다 보니 제작에 나서게 됐다"
"일단 배우로서 작품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어찌 보면 '내 머리 속의 지우개'와 비슷하거나 뻔한 구성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그렇지 않아서 매력을 느끼게 됐고 제작까지 나서게 됐다."
손석희: "일종의 모험이 아니냐"
정우성: "내가 모험을 좋아한다."
손석희: "상업성을 생각하지 않는냐"
정우성: "물론 고려한다.기본적으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선택 받길 바라는 게모든 영화인들의 바람이고,나도 그 정도 욕심은 생각하고 있었다."
"'상업적'이라는 단어 하나에 국한되면 안된다. 영화에도 어떤 메시지를 담아야 하는가,그게 중요한 것 같다."
"'나를 잊지 말아요'에는 상업적인 코드와 함께 사랑과 상처에 대한 기억을 되짚어볼 수 있는 따뜻한 메시지도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손석희: "UN난민기구 친선대사라고 들었다. 전 세계에서 11명 밖에 없다고 들었다. 오해일지 모르나,홍보대사하고 하면 타이틀만 걸어두는 일도 있더라"
정우성: "나도 다른 분들이 어떤 식의 활동을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UN난민기구 친선대사는 그런 자리가 아니고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자리다.(친선대사)활동을 하ㅁ녀서 내가 더 받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주위에서 '어떻게 그렇게 좋은 일을 하느냐'고 하면 부끄럽다.오히려 현장에서 직접 기금을 조성하는 필드 요원들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이 활동를 통해서 삶에서 더 많은 의미를 찾고,세상을 보는 관점이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
손석희: "인터뷰 마칠 시간이 됐는데요. 저의 생각은 역시 굉장히 진지하시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무척 어울리고 좋다."
정우성:"개인적으로 뵙고 싶은 분은 별로 없는데....뵙고 싶었다. 잘생기셨네요"
손석희: "거기에 대한 답변은 안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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