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황정민,검사외전 제작발표회 인터뷰 요약-물만난 참치오빠
Q. '검사외전'을 선택한 이유?
강동원: "황정민 선배가 먼저 캐스팅된 것을 알고 있었다.스토리랑 캐릭터만 맞으면 바로 수락하면 되는 상황이었는데 전화해서 시나리오 재미있게 봤고 예의상 하루만 기다려달라고 했다."
박경림: "밀당한거냐?"
강동원: "아니다.밀당한다고 출연료 올라가지 않는다."
"영화 시나리오를 덮자마자 감독님께 전화를 해서 어쩜 이렇게 영화를 상업적으로 만드셨냐고 물었다."
강동원,이일형 감독,황정민
Q. 극중 가장 자신있는 부분은?
강동원: "제가 맡은 캐릭터 중에서 가장 가볍고 상스럽고 그런 ...재미난 캐릭터에요. 본인이 본인의 연기를 하면서 거기에 빠져들어서 본인도 너무 몰입하는 그런 캐릭터라고 생각했어요. 아예 메소드 연기를 하는...."
Q. 함께 연기했던 남자배우 중 가장 케미가 좋았던 배우는?
강동원: "저는 지나간 영화는 바로 잊는 편이라서요. 일순위는 무조건 지금 하고 있는 영화,다음영화..."
Q. 이번 역할은 제대로 옷을 입은 듯 현장을 날라다니던데?
강동원: "아무래도 자유로운 캐릭터였구요. 그런 캐릭터가 사실 스트레스가 없어요.신나고 재밌고....평소에 안하던 짓을 많이 해요.제가....가둬놨던 저를 여는...."
Q. 올해 많은 작품에 출연,감정선 조절은 어떻게?
강동원: "언제나 캐릭터를 준비하는데 많이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시간분배를 잘해야 되요. 스케쥴이 어쨌든 계절에 맞춰서 영화를 찍는 거기 때문에 시간분배를 잘 해서..."
Q. 황정민이 생각하는 강동원의 매력은?
황정민: "굉장히 훌륭해요. 대본을 보는 분석력....전체를 보는 분석력이...깜짝 놀랬어요. 그리고 명민해요.얼굴도 잘 생기고 키도 크고 ...단점이 분명히 있을텐데 쇠고기를 안좋아해요.돼지고기를 좋아하지 ...고기 사줄께.소고기 안먹는데...그것도 예뻐."
"그렇게 캐릭터를 분석해 오니까 저도 상대역활이니까 같이 연기할 때 편해요. 재밌어요. 그러니까 현장이 재밌는거에요."
'검사외전은 '베테랑','히말라야'의 황정민과 '검은 사제들'의 강동원의 차기작으로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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