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차이잉원,웨이보 검색 차단 양안 관계 험난 예고
대만 민진당의 차이잉원 총통 당선자와 트와이스의 대만인 멤버 쯔위(저우쯔위)가 중국 웨이보 검색에서 한때 차단된 것으로 확인이 됐다.
대만중앙통신(CAN)에 따르면 차이잉원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후 '차이잉원'이 금지검색어에 포함됐다.
대만 언론은 중국 언론이 차이잉원 후보의 당선 소식을 전하면서도 웨이보에서는 검열을 시작한 것이라 전했다.
뿐만 아니라 대만 국기를 흔들어 중국과 대만 내에서 논란이 됐던 트와이스 쯔위의 본명인 저우쯔위 역시 웨이보 검색이 한때 제한됐다.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은 대만선거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고, 결과적으로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이 차이잉원 당선에 결정적 영향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차이잉원과 쯔위의 검색을 제한한 것은 차이잉원 집권 이후 양안(중국,대만) 관계가 험난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차이잉원: "(쯔위 대만 국기 논란) 가슴이 아프다. 중화민국 국민이 국기를 흔드는 것은 국가와의 일체감을 표시하는 행위"
"92공식(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고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은 하나의 선택지다. 모든 대만인들이 이를 수용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한편 쯔위와 JYP 박진영은 이번 논란에 대해 사과를 한 바 있다.
p.s.1 쯔위는 양국의 외교적 문제의 정치적 희생양이 되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
p.s.2 어쨌든 이번 쯔위의 대만 국기 논란으로 JYP의 중국 내 활동이 위축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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