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박세리,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 선임 '메달 사냥'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하는 골프 국가대표팀 남녀 코치에 한국 곮프의 영웅 최경주와 박세리가 각기 남녀 국가대표팀 코치에 선임됐다.
최경주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승을 올렸다.
최경주: "선수가 아니면 코치로라도 올림픽에 참가해 국가의 명예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
박세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25승을 올리며 아시아 출신 선수 최초로 골프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다.
박세리는 맨발의 투혼으로 기억되는 장면으로 IMF로 시름에 빠진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었었다.
박세리: "올림픽 코치 선임은 내 골프 인생에서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국여자대표팀은 세계 최고의 실력을 가진 선수들로 구성될 것."
"선수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믿고 따라올 수 있는 정신적인 멘토가 되는 것이 내 역할."
박세리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LPGA 무대를 떠나겠다고 선언했고, 은퇴 전 올림픽 무대는 꼭 밟고 싶다는 희망을 밝혀왔다.
박세리의 경우는 특히 박세리를 롤모델로 삼고 골프에 정진한 박세리 키즈로 불리는 이들을 이끌고 나가 금메달에 도전한다.
최경주와 박세리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감독,코치 규정에 따라 월 450만원의 월급과 KGA로부터 별도의 약정 수당 등을 받게 된다.
대표팀이 메달 획득시 '지도자 포상금 규정'에 따라 금메달 5천만원, 은메달 3천만원,동메달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선수들에게는 금메달 3억원,은메달 1억5천만원,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KGA: "두 선수의 풍부한 국제무대 경험이 선수들에게 큰 보탬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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