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리 신입생,아역배우 탈피의 좋은 예
UHD 특집극 '미스터리 신입생'은 내가 아닌 다른 이름으로 대학에 들어간 가짜 신입생을 둘러싼 이야기다.
진짜와 가짜 사이에서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 속에서 진정한 희망과 행복을 찾아가는 스토리다.
극중 가짜 명문대생 오아영(남지현)은 출연 소감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는 남녀 주인공이 서로 끌릴 수밖에 없었던 로맨스라는 점이 좋았고,진정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도 마음에 들었다."라고 말했다.
영화 '오늘' 중
"내 경우는 둘이 서로의 감정을 가장 비슷하게 느끼고 가장 잘 이해해줄 수 있다는 걸 염두하면서 연기하려 했고,특히 로맨스장면에서는 더욱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상대역인 연준석에 대해 "촬영초반에는 준석이와 많이 어색하기도 했지만,금새 서로 끊임없이 말장난도 하면서 많이 친해졌다.아무래도 극중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동갑내기 친구이다 보니 연기할 때도 훨씬 편해서 그런 것 같고,연기호흡도 잘 맞게 되더라."며 말했다.
'마이 캡틴, 김대출'
촬영중 기억나는 장면으로는 대나무숲에서 토로하는 장면과 어머니 은숙(김희정)과 다투는 장면을 꼽았다.
'미스터리 신입생'이 시청자들에게 던지게 될 화두에 대해 남지현은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삶이란 남이 아닌 자기 자신의 모습을 살아갈 때 더욱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이 와중에 행복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만약 진정한 자신을 찾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이 드라마를 보신다면 분명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말했다.
'미스터리 신입생'은 아역연기자 출신인 남지현과 연준석의 높아진 연기력을 볼 수 있는 드라마이기도 하다.
남지현은 2004년 MBC드라마 '사랑한다 말해줘'로 데뷔했다.
연준석은 2005년 '형사:Duelist'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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