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복면가왕 '결혼 혼수이자 큰 선물'
'복면가왕' 사상 최초의 5연승을 거두었던 여전사 캣츠걸의 정체가 차지연으로 밝혀졌다.
차지연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황금가면을 물려주면서 무대 뒤로 퇴장하였다.
차지연은 '복면가왕' 출연소감에 대해서 결혼 혼수이자 큰 선물과 같았다며 말했다.
차지연: "기분이 묘하고 좋다.홀딱 벗은 느낌이지만 기분이 좋다.빨리 뵙고 싶었다.가왕 되고 다다음주에 내가 결혼을 했다.그래서 가왕이 혼수였다.미혼 가왕이었다가 기혼 가왕도 해보고...좋다."
"원래 꿈이 가수였다.오디션을 정말 많이 봤는데 가수가 안됐다.꿈을 이룬 것 같은 느낌이었다."
"부족했던 무대도 많은데 사랑을 받고 칭찬을 받아서 눈물이 많이 났다.내가 그렇게 하고 싶던 것을 돌고 돌아 이제야 이뤘다.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를 선물해줬다."
차지연은 거의 반년 가까운 동안 '복면가왕'의 가왕 자리에 있었다.
그녀의 말처럼 '복면가왕'을 하면서 비공개결혼식을 올리며 '복면가왕'이 본의아니게 결혼 혼수가 된 셈이다.
차지연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작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차지연: "아버지가 남겨놓은 빚과 병석에 누워 계시던 어머니로 인해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대학 입시생을 상대로 보컬 레슨을 하다가 뒤늦게 대학을 들어갔지만 학자금 대출조차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뮤지컬 '라이언 킹' 출연 중에는 월세를 내지 못해서 결국 길바닥에 살림이 내동댕이 쳐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작품을 계약하면서 가불을 부탁하는 게 급선무였으며 빚을 갚기 위해 많은 작품에 출연해야만 했다."
차지연은 '복면가왕'을 하던 시점에서 결혼이라는 큰 통과의례를 치르면서 연예인으로서 그리고 한 여자로써도 큰 터닝 포인트를 맞았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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