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우승,이규혁 감독 '컨디션 좋다'
빙상 남매에서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이상화 선수와 이규혁 감독이다.
이상화는 동계체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일반부 5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이상화는 3년 전 자신이 세운 기록을 갈아치우고 대회기록을 새로고침했다.
2013년 세운 38초45보다 0.35초 빨랐다.
2위는 41초47을 기록한 김유림(의정부시청)
3위는 56초41을 기록한 박희원(서울스피드스케이팅클럽)
이상화는 11일부터 러시아에서 열리는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종목별세계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다.
이규혁 감독은 경기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종목별대회 전까지 국제대회가 없어서 경기 감각을 살리기 위해 출전했따.테스트 차원에서 매우 성공적이었다.이제 러시아로 가서 현지 적응 후 컨디션을 올리면 될 것 같다"며 코멘트 했다.
"컨디션이 전체적으로 좋다.캐나다에서도 테스트를 했고 국내에서도 남자 선수들과 훈련을 계속했다."
이상화는 지난 해 12월 전국남녀 스피드스프린트선수권대회 불참으로 월드컵 5차 대회와 2015 ISU 스프린트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지 못해 캐나다 캘거리에서 케빈 크로켓 코치와 함께 러시아 콜롬나에서 개최되는 2016 ISU 종목별 선수권대회를 준비했다.
이상화는 이튿날 열리는 1000m 경기는 출전하지 않는다.
이규혁 감독은 "아무래도 무릎 통증을 어느 정도 안고 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그래서 1000m는 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