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노래인생 55년
하춘화는 자선공연을 통해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40년간 200억 원을 기부한 스타이다.
하춘화: "음반도 그렇고 내가 2500곡 이상 녹음을 했다.내 노래를 내가 기억하지 못한다.공연도 8000회 이상 했다.많게는 하루에 5번씩 했다."
하춘화는 1991년에 총공연 횟수 8000회를 기록하여 최다 개인 공연으로 기네스북에 등록된 바 있다.
하춘화는 조르디(4살 데뷔)가 데뷔하기 이전 6살 데뷔로 최연소 데뷔 기록도 갖고 있었었다.
'날 버린 남자','무죄','인생' 등 수많은 히트곡의 주인공이며 살아있는 대중가요의 역사이기도 하다.
하춘화: "높은 구두를 신고 하루 6~8시간을 노래하고 춤추다 보니 발톱이 빠지고 등이 노랗게 곪기도 했다."
"계속 치료를 하는데도 낫지 않더라.공연을 줄이니까 그제서야 자연스럽게 나았다."
하춘화는 1977년 이리역 폭발사고로 큰 위기를 겪기도 했었다.
이 때 이주일이 하춘화를 업고 뛰어서 하춘화가 무사했다고 한다.
이때의 충격으로 2년 후 1979년 돌연 학업 및 결혼준비를 이유로 경남대학교에 입학한 뒤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1981년 다시 복귀하여 '우리 사랑 가슴으로','연인의 부르스'등을 히트시켰다.
1985년 남북 예술인 교환공연으로 대한민국과 북한에서 각각 최고의 가수들을 상대방에게 파견하여 공연하였는데 하춘화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 자격으로 평양에 가서 3박4일 공연을 했다.
1988년 사랑이 야속하더라~라는 가삿말이 인상적인 '날 버린 남자'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우리나라 나이로 만60세인 하춘화는 올해 데뷔 55년을 기념하여 노래인생을 축하하면서 자선공연을 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