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김정은 제거 언급 '사라지게 할 것'
미국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중국을 압박해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사라지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 CBS 토크쇼인 '디스 모닝'에 출연하여 북한의 핵위협과 관련한 질문에 "중국이 어떤 형태로든 그 자(김정은)를 빨리 사라지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사리진다'는 의미가 '암살'을 뜻하는 것이냐고 묻자 트럼프는 구체적 언급을 꺼렸다.
도널드 트럼프는 "솔직히 말하면,김정은에 대해 더 최악의 것들을 듣고 있다"고 답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김정은을 "Bad dede"라고 하며 "그를 과소평가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는 김정은 제거에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경제적인 관점에서 힘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 다툼에 대해서 "나는 중국에 맡겨 두지 않을 거다. '이렇게 해야 한다'고 말할 것"이며 중국이 거부하며 강력하게 압박하겠다고 공언했다.
"중국이 가져간 것들을 재건해야 한다.우리는 중국에 대해 힘이 있다."
"북한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는 이란이다.협상할 때 왜 그런 내용을 담지 않았느냐.왜 이란이 북한에 대해 무언가 하도록 압박하지 않았는가."
라며 버락 오바마의 이란 핵협상 타결을 비판했다.
현재까지 믹구 50개주 중 경선 투표는 아이오와와 뉴햄프셔에서만 치러졌다.
미국 대선 경선에서 가장 큰 승부처는 3월 1일 슈퍼 화요일 경선이다.
텍사스와 버지니아 주 등 14개 지역에서 한꺼번에 코커스 또는 예비선거(프라이머리)가 실시된다.
두 번째 슈퍼 화요일로 불리는 3월 15일도 주목받는다.
5개주에서 실시되며 두 번째 슈퍼 화요일이 지나면 경선 구도가 명확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련 뉴스
[핫이슈] - 미국 대선,힐러리 민주당 '무승부' 공화당 '역전'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