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우리의 밤 정체 소정,가면의 힘 빌리러 나왔습니다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VS 과묵한 번개맨
-번개맨 솔로곡: '비와 당신의 이야기'(부활)
-우리의 밤 솔로곡: '그대 돌아오면'(거미)
우리의밤은 '레이디스코드'의 이소정이었습니다.
사고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첫 무대였습니다.
소정은 '복면가왕 ' 소감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해주시고 응원도 해주셨는데 무엇을 하든 측은하고 안쓰럽고 괜찮아가 먼저이다보니까 제 노래나 목소리보다 다른 게 표현되는 것 같았다. 목소리로만 표현할 수 있는 것이 '복면가왕'이라 가면의 힘을 빌리고자 나왔다."고 말해습니다.
치타도 교통사고를 크게 겪었던 래퍼입니다.
그래선지 치타가 먼저 울컥 눈물을 보였죠.
치타: "시련과 아픔이 소정 씨를 강하게 만든 것 같다.노래가 가슴에 많이 와닿았다.잘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타의 말처럼 시련과 아픔을 겪은 사람은 성숙해지고 또한 크게 성공하는 것 같습니다.
레이디스 코드는 이번에 컴백곡으로 '갤럭시'란 곡으로 컴백했습니다.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이 있는 곡인데요.
반응이 좋습니다.
멤버들이 이전 활동할 때보다 훨씬 예뻐진 것 같습니다.
레이디스코드는 예능 활동도 많이 했던 그룹인데요 이번 '복면가왕' 출연을 계기로 예능 활동도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소정은 우연히 학원에 붙여진 보이스 코리아 포스터를 보고 보이스코리아 오디션을 봤습니다.
그렇게 보이스 코리아에 출연을 하면서 인지도를 올렸던 소정은 팀의 메인 보컬을 맡기에 충분한 보컬 실력을 지니고 있죠.
3인조로 활동하고 있는 레이디스 코드 소정,주니,애슐리
애슐리는 본명이 최빛나로 9살 때 미국 뉴욕으로 이민을 가서 영어와 에스파냐어를 잘한다고 합니다.
에스파냐어는 미국에서 제1외국어로 많이 배운다고 하네요.
애슐리는 이번 컴백을 위해서 6.5kg을 감량했다고 합니다.
무대에서 남자 댄서와 리프팅하는 안무가 있기 때문에 안무를 소화하느라 감량을 많이 한 듯 합니다.
레이디스코드가 컴백하고 나서 가진 인터뷰 중에 인상적이었던 말이 애슐리가 "하늘에서 리세와 은비가 지켜보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이었습니다.
레이디스 코드 멤버들은 2년 공백기 동안 집과 연습실을 오가면서 컴백 준비를 해온 것 같습니다.
그 시기 안에는 멤버들의 부상 치료와 정신적인 트라우마 극복의 시간도 있었을 것이라 보여집니다.
공백기가 꽤 길었기 때문에 레이디스코드는 다시 데뷔를 하는 느낌일 것이라 보여지는데요.
다행이 곡의 반응이 좋아서 활동에 탄력을 받을 듯 합니다.
세일러문 팬인 애슐리
주니는 본명 김주미로 고향 광주에서 얼짱으로 유명했다 합니다.
'예뻐 예뻐' 가사에도 주니의 이야기가 나온다고 하네요.
주니는 이상형이 한번도 바뀐 적이 없다면서 최시원을 언급하였습니다.
군대 면회가고 싶다고...
레이디스코드가 비록 불의의 사고로 은비와 리세를 잃었지만 가수는 노래 따라 간다는 말도 있듯이 '아파도 울을래'라는 노래처럼 앞으로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소정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줘.사랑해."라면서 리세와 은비를 언급했습니다.
'복면가왕' 보면서 역대급 무대,반전의 무대도 많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늘이 제일 감동적인 무대였던 것 같네요.
레이디스 코드를 '복면가왕'에서 볼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거든요.
오늘 '복면가왕' 라인업은 역대급이라고 할만 하네요.
EXID 하니,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 그리고 레이디스 코드의 소정까지...
결과적으로 스틸하트의 쉬즈곤이 하니와 소정까지 다 삼켜버린 듯...
대진운이 아쉬운 적이 많았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아쉬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