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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로그

30일간의 파리지앵놀이

by ILoveCinemusic[리뷰9단] 2009.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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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11>

당첨이벤트명: 이지데이
당첨상품: 30일간의 파리지앵놀이
독서방법: 속독

<작가 소개>
생갱의 본명: 김선경
생갱의 직업: 일러스트레이터, 자유여행가, 병콜렉터, 그래픽디자이너
생갱의 블로그 주소: http://blog.naver.com/aspirin2al/ (2008년 네이버 선정 파워블로거)

30일간의 파리지앵 놀이
카테고리 여행/기행
지은이 생갱 (예담, 2009년)
상세보기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어느날 갑자기 어딘가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한 생각을 실제로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나 30일 동안이라는 긴 여행은 직장인들에게는 꿈에도 못 꿀 일이다.
하지만, 이 글의 지은이인 생갱은 그러한 여행을 결심했고, 마치 자신이 현지인인냥 여행이자 동시에 생활인으로써 파리를 보고 느끼고 있다.
그녀가 떠난 곳은 파리.

파리하면 낭만의 도시, 자유의 도시, 예술의 도시, 에펠탑, 자국어인 불어에 대한 높은 자긍심......
이런 단어들이 떠오르는 도시이다.
30일간 생갱의 파리지앵 체험은 이러한 낭만, 자유를 만끽하고 자신을 재충전하는 느낌을 자신을 묘사한 일러스트와 그 일러스트에 잘어울리는 색감이 조화된 사진으로 그 소회를 잘 표현해 내고 있다.
그녀가 느끼는 그러한 파리의 모든 것처럼 읽기에도 유쾌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그림책 보듯이 술술 넘기면 된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녀가 파리에서 느끼는 유쾌하고 즐겁고 여유로운 마음이 글을 읽는 동안 느껴지면서 그러한 기분이 내게도 전해져서 사랑스럽게 느껴졌다.
일러스트에는 그녀 자신을 상당히 큰 '대두(大頭)의 여신'처럼 우스꽝스럽고 사랑스럽게 묘사했는데, 그녀의 블로그에 들어가 사진을 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았다.

생갱의 직업은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래픽 디자이너이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파리에서의 여행 동선은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같은 곳들이 대부분이다.
여성 특유의 소소한 것들을 바라보는 사랑스런 눈빛이 그대로 묻어난 여행 에세이......

올해 휴가는 방콕에서 무위자연을 체험했었는데, 이지데이에서 보내 온 <30일간의 파리지앵 놀이> 덕분에, 생갱 덕분에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는 파리이건만 파리를 동경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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