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테런 에거튼,엑스맨 킹스맨 잇단 방한
다섯번째 방한을 하게 되는 휴 잭맨은 이제 내한 단골손님이라 할 만 합니다.
서울 홍보대사이기도 한 휴 잭맨은 '독수리 에디' 홍보차 내한을 한 듯 보입니다.
당초 휴잭맨은 영화에 출연하는 테런 애거튼과 함께 방한하여 스케쥴을 소화할 듯 하였으나, 태런 에저튼이 갑작스럽게 일정에 변동이 생겨 네이버 생중계되는 무비토크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일정은 오후 6시 50분 여의도 IFC몰 CGV 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 레드카펫과 관객과의 대화 등 나머지 행사는 소화할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휴잭맨,덱스터 감독,태런 에저튼
태런 에저튼은 영국에서 예상치 못한 사정으로 비행기 탑승을 못했다고 합니다.
'독수리 에디'는 열정만큼은 금메달급이지만 실력미달 국가대표 에디(태런 에저튼)와 비운의 천재코치 브론슨 피어리(휴 잭맨)가 펼치는 올림픽을 향한 유쾌한 도전 플레이을 그린 작품이라고 합니다.
소재 면에서 우리나라 천만 영화 '국가대표'와 굉장히 유사합니다.
휴잭맨과 '독수리 에디' 감독은 내한 후에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진행된 공식 내한 기자회견에 참여하였습니다.
휴 잭맨 기자회견 내용 요약
Q. "스키점프의 매력이 무엇인 것 같냐?"
휴 잭맨: "사실 난 호주인이기 때문에 스키점프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호주에 국가대표팀이 있는지도 모르겠다. 산도 별로 없어서 활성화 된 스포츠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를 촬영하면서 스키점프의 우아하고 아름다움을 알게 됐다. 목숨까지 위험할 수 있는 스포츠이기도 한데 이 스포츠 만의 매력이 있다. 그 매력에 빨려 들어갈 정도였다.특히 촬영장에서 점퍼들이 실제로 뛰는 것을 본다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다."
"2년 후에 한국에서 평창올림픽이 개최되는 것을 아는데 직접 가서 스키점프 경기를 보셨으면 좋겠다. 얼마나 웅장하고 멋지고 흥분되는 스포츠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Q. 내한소감
휴 잭맨: "항상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국에 온다."
"서울 홍보대사기 때문에 10년 전부터 한국과 깊은 인연을 맺고 온다.올 때마다 즐겁다.'독수리 에디'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됐는데 유머와 독특한 스포츠,소외된 약자의 이야기지만 따뜻한 감동이 있다.보신 분들은 눈시울도 붉힐 수 있는 감동의 영화다. 영화를 즐겁게 촬영했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덱스터 플래처 감독: "아주 훌륭한 영화를 가지고 왔기 때문에 자랑하러 왔다. 정말 감사하고 흥분된다. 한국 방문이 처음이지만 함께 온 휴 잭맨이 여러 차례 왔고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쁘다."
Q. 태런 에저튼과의 연기 호흡은?
휴 잭맨: "첫 만남의 순간부터 태런이란 배우가 멋진 배우라 생각했다."
사진으로 미리보는 '독수리 에디'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여러 명의 국가대표가 나오는데 반해 '독수리 에디'는 휴 잭맨과 태런 에저튼 두명이 스승과 제자로 나와 두 사람의 케미가 돋보이는 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사진상으로만 보면 우리나라 '국가대표'와 참 비슷한 스토리인 듯 합니다.
스키점프를 위해서 전략을 짜는 모습이겠죠?
두 사람의 만남은 '엑스맨'과 '킹스맨'의 만남이기도 합니다.
휴 잭맨 방한 일정
오후 6시 50분 서울 여의도 IFC몰 CGV 광장 레드카펫 행사
8일 오후 12시 30분 '독수리 에디' 영화 상영 후 CGV 영등포 스타리움관 '관객과의 대화'
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와 인터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