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예원 '날, 보러 와요' 허인혜 정신병원감금사건
강예원과 이상윤의 주연으로 4월 개봉이 될 '날,보러와요'는 허인혜(가명) 정신병원감금사건이라는 충격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입니다.
오늘 제작발표회가 있었는데요.
강예원은 이 영화에서 인생연기를 펼쳤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Q.영화 촬영을 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나?
강예원: "연기 잘하시는 최고의 배우분, 전도연 선배님이 하셨으면 좋겠다고..."
"제가 못할 것 같다고...민폐면 안되잖아요. 제 욕심을 좀 접고 이렇게 하면 안되겠냐라는 말을 하는데...정말 디테일하게 계산을 해야 하는 인물이거든요. 감정조절이 맞는지 틀린지 정답을 모르겠는거에요. 거기서 오는 혼란이..."
Q.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
강예원: "스릴러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이...가장 해보고 싶었어요."
이상윤: "장르적인 매력이 컸던 것 같애요. 스릴러라는 장르를 제가 워낙 좋아하다 보니 관심을 가졌던 거 같구. 이야기 자체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사실도 매력적이었구."
강예원 인스타그램
저희 영화의 내용이 뉴스에...무서운 사건사고를 그냥 모른척 할 수가 없네요
#강제입원 #날보러와요 #충격실화# 무관심은독 #나한테도 일어 날수 있는 일
강예원은 이 연기를 하면서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네요.
멀쩡한 정상인이 정신병원에 감금된 그 역활을 소화하려면 정말 힘들었을 듯 합니다.
'허인혜 정신병원감금사건'은 '도가니'만큼이나 충격적인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요.
아마도 '날,보러와요'는 정신보건법 24조에 대한 공론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가 추측이 되네요.
이 정신보건법 24조가 '그것이 알고 싶다'에 방송되었을 때도 얼마든지 악용가능한 법이고 유사한 사례가 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었거든요.
모르는 번호 받지 마세요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 허인혜 정신병원 감금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보게 된 내약혼자가 정신병원에 감금되었다.
가족이나 친지 보호자 2명 동의면 바로 정신병원 감금시킬 수 있다는 점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법치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 ㅠ 말이 안됩니다.
정신질환을 갖고 있지 않아도 2명이 몰아세우고 감금시키면 그 억울한 사람을 어떻게 도와주나요 ㅠ
허인혜(가명) 정신병원감금사건
정신병원법 24조에 의해 멀쩡한 사람을 가족이 동의 했다고 정신병원에 가두고 외부와 단절시킨채 인권이 유린당하였던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모자들,누가 그녀를 가뒀나' 편에서 다뤄졌던 내용으로 전 남편과 재산분할 소송 중이었던 허인혜 씨를 전 남편이 아들을 앞세워 정신병원에 구금하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의뢰를 받고 정신병원에 데려가주는 전문 업체,정상인을 입원시키는 의사들,중개료를 챙기는 브로커까지 검은 커넥션의 존재를 밝히기까지 했습니다.
강예원은 영화를 찍는 동안 스트레스에 위염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허인혜 정신병원감금사건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는 점에서 그 내용 자체가 굉장히 충격적이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도 유명한 사건 중 하나입니다.
'날,보러와요'가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 그런지 개봉전부터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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