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연합 전경련 연루 의혹 총정리
JTBC가 단독으로 보도한 어버이연합과 전경련의 연루 의혹에 대한 논란과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버이연합의 집회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2만원의 알바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된 이번 사건에 대한 현재까지의 JTBC 보도 내용을 총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야권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국정조사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고, 청와대에서는 배후설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다며 공식입장도 내놓고 있습니다.
JTBC가 밝힌 계좌의 돈의 액수와 거래내역은 약 4개월 분
이번 사건이 문제가 되는 것은 JTBC에서 손석희 앵커가 언급하였듯이 어버이연합이나 보수단체 집회가 앞으로 벌어지게 되면 전경련과의 연관을 이어서 생각할 수 있게 될테니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을 내놓은게 좋을텐데 전경련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한 듯 합니다.
1억2천만원이 전부가 아닐 것이란 의혹 제기
경실련은 이전부터 전경련의 무용론을 언급하면서 해체를 주장해왔다 하는데요.
이번 어버이연합과의 연루로 인해서 무용론에 한층 힘이 실릴 것으로 보여 전경련 측은 당혹스러운 입장에 처하게 되었다 보여집니다.
JTBC측은 이 문제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서 보다 심층취재를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경련 측이 어떤 해명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돈의 흐름에 대한 파악을 좀더 깊이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전경련이 해명을 한 것이 의혹만을 더 키운 해명을 내놓았다고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에 대한 일상적인 기부였다는 해명을 했는데요.
그런데 이 단체도 수년전부터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유령법입이었다 합니다.
어버이연합 집회 리스트
종교단체에 대한 방침과는 달리 돈이 종교단체에 흘러들어간 것이 포착이 되었고 어버이연합의 2014년 집회 내역 일부를 보면 세월호 특별법 규탄 집회,박원순 서울 시장 규탄 집회,시진핑 중국 주석 환영 집회와 같은 보수단체 집회도 있지만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규탄 집회와 같은 친정부 집회하고 규정하기에 좀 애매한 집회까지도 있다고 합니다.
친박 집회(친청와대집회)라는 지적도 있다고 설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버이연합 관계자의 말을 빌어 "다른 세력들이 우리의 뒤를 봐주고 있다"며 어버이연합 배후설을 공식 보도하였죠.
이에 대해 정치권을 낀 어떤 또다른 세력의 지원을 받는 게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JTBC에서는 집회에 동원한 탈북자단체,보수 언론 관계자에게까지 돈이 흘러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돈의 출처가 전경련이라는 의혹을 JTBC는 단독 보도했습니다.
JTBC의 보도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전경련에 대한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JTBC보도에 의하면 전경련이 차명계좌로 지원을 하면 어버이연합 집회와 겹친다 합니다.
예를 들어 2014년 9월 5일 차명계좌에 전경련 명의로 4000만원이 입금된 다음날 어버이연합은 대규모 민생법안 처리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경련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법안이라 합니다.
전경련측은 공식 해명을 내놓지 않고 있고, 보도 이후 취재에 나서자 그때그때 다른 답변을 내혹고 있다 합니다.
어버이연합 관계자: (전경련 돈) 지원나온다는 것은 알았고 (1억2천만원) 푼돈에 불과하지.(관련 단체에는) 푼 돈밖에 안 돼요.
JTBC측은 일단 이 뉴스에 대해서 밝혀지는대로 좀더 뉴스를 다루게 될 듯 합니다.
사실상 활동하지 않은 유령재단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의혹만 제기가 되고 제대로 결론이 나지 않은 뉴스가 굉장히 많은데요.
이번 뉴스가 어떻게 귀결될지 잘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JTBC측의 보도에 의하면 전경련도 어버이연합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간 사실 자체는 부정하지 않고 있는 듯 합니다.
이번 사건이 매우 중차대한 이유는 어버이연합의 전경련 연루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성을 지닌 시위가 지속적으로 이뤄졌다는 점에 포커스가 맞춰져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여론을 호도함으로써 그 반사이익을 얻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이 어버이연합의 배후설에 대한 의혹이라 할 수 있겠죠.
대단히 심각한 문제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자유민주주의국가에서 언론 출판 집회 결사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함은 마땅하지만 여론을 호도하려는 목적의 집회는 당연히 말이 안되는 비상식적 행위이기 때문이죠.
어버이연합의 배우설과 관련한 문제는 자유민주주의를 침해하고 저해하는 행위로 간주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 언론자유지수가 70위로 아프리카 후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점도 이 자리를 빌어 언급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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