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1기 8회 빙하의 비밀 또는 죽지 않는 유충(영어 원제: Ice)
멀더와 스컬리는 북극 아이스 코어 프로젝트로 북극의 얼음 속의 가스,먼지,화학물질 등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와 연구를 하던 팀에 변고가 생기자 이를 X파일 사건으로 보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파견이 됩니다.
이번 사건에는 멀더와 스컬리 뿐만 아니라 지질학자,독극물학자,의사,비행기 조종사 등이 함께 하게 됩니다.
조사단이 조사하던 곳에 도착한 멀더와 스컬리 일행은 그곳에서 빙핵의 일부가 보관되던 것을 발견하고 곧장 조사에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개에게 습격을 받은 조종사....
개를 살펴보던 의사들은 선페스트 증세라며 상세히 조사를 하려고 하는데, 개의 몸 안에서 뭔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심상찮은 조짐을 느끼게 됩니다.
개에게 물린 비행기 조종사의 몸에도 개에게서 발견된 것과 유사한 증세가 나타납니다.
아이스 코어 프로젝트의 사체들을 살펴보던 스컬리는 서로가 서로를 죽였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빙핵을 조사하던 결과 수십 만년이 지난 생존하기가 불가능한 극한지역에서 생존한 유충이 발견이 됩니다.
이런 생명체는 실존하지는 않지만 엑스파일의 세계관의 넓이나 깊이는 충분히 보여주고도 남죠.
거시적으로는 광활한 우주로부터 미시적으로는 현미경이 아니면 알 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충까지...
반항하던 조종사를 제압하고 그의 몸에서 유충을 꺼내면서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하고 있는데요.
유충을 꺼낸 조종사는 죽게 됩니다.
이 유충은 시상하부에 기생을 하는데, 시상하부는 성격이 거칠고 포악하게 변하게 하는 아세틸콜린을 방출하는 역할을 하며 그것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을 합니다.
멀더가 추정하기에 이 유충은 암모니아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극한지역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걸 봐선 지구상의 생물이 아닐 것이라 추측을 합니다.
멀더가 생각하기에 유성이 떨어질 때 그 유성에서 비롯된 생명체라 추측을 합니다.
즉 멀더는 이 유충이 외계생명체일 가능성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유충으로 인해서 생명에 위험을 느낀 멀더와 스컬리 그리고 조사단은 서로가 서로를 끊임없이 의심을 하게 됩니다.
감염 경로를 잘 모르기에 그러한 결과가 나온 것인데요.
실험을 하다 우연히 스컬리는 이 유충들이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유충이라는 데 착안을 하여 감염된 사람에게 유충을 넣게 되면 정상이 된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유충의 성질에 대해서 다 파악을 하고 사건을 해결한 멀더는 유충에 대해서 더 조사를 하고 싶어하지만 이 곳이 화재로 폐쇄가 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엑스파일 사건을 조사하려 하였던 스컬리와 멀더에게 이 유충은 또다른 의미의 엑스파일로 남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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