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호 홈런 스페셜 가이 극찬
강정호 선수는 4호 홈런 이후 인터뷰에서 슬라이더 6개가 들어왔고, 직구 하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앙에 실투성 직구가 들어왔다면서 홈런 소감을 밝혔습니다.
홈런을 치기 위해서는 노림수가 잘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강정호의 4호 홈런은 이런 수읽기가 잘 통했던 홈런이었던 것 같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클린트 허들 감독은 강정호 선수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특별한 남자(스페셜 가이)의 활약을 모두가 믿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나는 믿을 수 있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다.
강정호 선수는 질 높은 야구를 계속 펼칠 것이다.그는 경기에서 아주 좋은 느낌을 갖고 있다"
강정호 선수의 4호 홈런은 시카고 컵스와의 사구 논란 이후에 터진 홈런입니다.
국내 팬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던 크리스 코클란
강정호는 시카고 컵스의 경기에서 크리스 코클란의 슬라이딩으로 무릎부상을 당해 긴 재활의 시간을 보내야 했던 팀입니다.
작년 크리스 코클란의 슬라이딩으로 무릎 부상을 당하는 강정호
강정호는 자신이 피하지 못했다면서 크리스 코클란을 비난하지 않았습니다.
통증을 호소하며 마운드에 쓰러진 강정호
강정호 선수의 등판을 맞춘 투수는 제이크 아리에타라는 투수로 사이영상을 받은 투수입니다.
사이영상까지 받은 선수가 실투를 해서 첫 투구는 폭투, 두 번째 투구는 사구를 던진다?
고의성이 완전 느껴지는 대목이 아닐 수 없죠.
이 사구로 인해서 시카고 컵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악연은 계속 이어질 듯 합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는 앙숙 팀으로 지난해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벤치 클리어링 있었습니다.
피츠버그의 투수 토니 왓슨이 아리에타를 맞췄고 이 일로 벤치 클리어링이 있었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사구 이후 이 사구가 고의성이 있었는지 고의성이 없는 실투였는지에 대한 장외논쟁이 있었는데요.
앙숙에다 사구 논란까지 있는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강정호의 4호 홈런이 터졌으니 경기의 승패에 더욱 의미가 있는 홈런인 셈이라 할 수 있겠죠.
강정호 4호 홈런
9회 2스크라이크 3볼에서 제대로 받아친 솔로 홈런
맞는 순간 감이 왔는지 뛰지 않고 공 끝을 쫓는 강정호의 시선
환호하는 교민들
강정호의 홈런으로 피츠버그와 시카고 컵스의 3연전은 1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시카고컵스는 중부지구 1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중부지구 2위입니다.
강정호는 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의 멀티 활약을 펼치면서 시카고 컵스 전의 승리를 거두는 활약을 하였습니다.
강정호 시즌 4호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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