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와 반지의 제왕
비틀즈의 존 레논은 '반지의 제왕'을 읽고 이 소설에 푹 빠져서 비틀즈의 다른 멤버들에게도 책을 읽기를 권유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이 소설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자신들의 주연을 맡아 '반지의 제왕'을 영화화하려고까지 했다더군요.
그런데, '반지의 제왕'의 저자인 J.J.톨킨은 영화화를 반대했다 합니다.
그 이유 중의 하나는 J.J.톨킨이 비틀즈를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확대해석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J.J.톨킨은 '반지의 제왕'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반대를 했다고 하더군요.
이로 보아 J.J톨킨은 '반지의 제왕'이 영화나 애니메이션화 됨으로써 소설과는 다른 해석을 가지게 되는 걸 저어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비틀즈 팬들은 비틀즈가 제작하고 비틀즈가 연기하는 '반지의 제왕'을 보지 못해서 수많은 패러디를 남겼다 하는데요.
골룸은 정말 기가 막히네요 ㅎㅎ
1960년대의 비틀즈판 반지의 제왕....
모르긴 몰라도 만약 영화화가 되었다면 굉장히 히트를 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반지의 제왕'은 '나니아 연대기', '어스시 연대기'와 더불어 세계 3대 판타지 소설로 분류되고 있으며, 초판은 1954년에 출간이 된 책으로 굉장히 오래된 판타지의 고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봐도 재밌는 이 책이 비틀즈가 읽었던 당시에는 그야말로 센세이션하지 않았을까 싶구요.
비틀즈 뿐만 아니라 이 책을 좋아하는 사람 누구라도 영화화를 욕심을 낼만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비틀즈와 반지의 제왕이라.......
비록 불발에 그쳤고, 언뜻 어울리지 않는 이들의 관계에서 굉장히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탄생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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