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tv 서프라이즈,폴터가이스트란?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736회의 '의문의 소음' 편에서는 폴터가이스트 현상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나와서 필자의 주목을 끌었습니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은 유령이나 원혼이 물리적 현상을 일으켜 시끄러운 소음이나 물건이 움직이는 심령현상을 의미하는데요.
'의문의 소음' 편에서는 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염력에 의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던 것입니다.
심령현상이나 초능력이나 모두 초자연현상임에는 마찬가지이지만 그 차이는 매우 크다 하겠죠.
심령현상에 의한 폴터가이스트 현상의 주체는 유령이나 원혼 등이라고 보는 견해이지만, 초능력의 주체는 살아있는 사람이니까요.
'의문의 소음' 편에서는 헬가와 안나라는 자매가 소음을 일으킨 주체라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초심리학과 교수 한스 벤더는 헬가와 안나 자매가 염력이 생긴 원인이 충격(공포심)에 의한 것이라며 주장을 했습니다.
한스 벤더의 연구에 따르면 헬가와 안나는 어느날 이웃사람의 주검을 목격하게 되고, 그 충격(공포심)에 의해서 염력을 갖게 되었다 합니다.
자매는 악몽에 시달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고, 공동주택에서 자주 들리던 층간소음이 유령이 낸 것으로 오해를 한 자매는 엄청난 공포심을 느끼면서 염력을 만들어냈다 합니다.
116건의 폴터가이스트 현상을 연구한 한스 벤더는 대부분의 폴터가이스트 현상 역시 염력에 의한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폴터가이스트 현상의 사례자들 대부분은 10대들이었고, 10대는 뇌가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라며, 전기입자들이 몸 밖으로 배출되어서 염력이 생긴다고 주장을 하였습니다.
듣고보니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염력의 현상이 비슷한 측면이 있는 것 같긴 하네요.
그러면, 염력이란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인지를 밝혀내는 문제만이 남았네요.
'컨저링2'에서도 이런 폴터가이스트 현상이 나오는데, 이 영화에서는 악령의 존재로 해석을 하고 있죠.
과연 초자연현상을 한스 벤더처럼 과학의 범주에서 해석해야 할지 아니면, 아직은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는 비과학의 범주에서 해석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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