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1기 10회(Fallen Angel)
화상을 입은 소방관과 보안관이 죽는 일이 발생을 하자, 군은 송골매 작전이라고 하여 해당 지역을 통제합니다.
멀더는 윗선으로부터 송골매 작전이 시작되면 24시간이 지나게 되면 진실은 영원히 알 수 없을 것이라 말하죠.
멀더는 이번 사건이 외계인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 직감하고 상부의 허락도 없이 홀로 조사를 시작합니다.
멀더는 그 화상(방사능에 의한)이 외계인에 의한 화상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회는 멀더의 여동생이 외계인에 의해 납치가 되었듯이 '외계인 납치'와 관련된 일화입니다.
외계인은 영화 '프레데터'처럼 육안으로 식별이 안되는 투명한 물체로 표현이 된 점이 흥미롭습니다.
멀더는 운이 좋게도(?) 외계인 납치를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됩니다.
그 형식은 마치 휴거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엑스파일'의 멀더는 외계인에게 납치가 되었던 사람은 귀 뒤에 어떤 표시가 있는 공통점이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멀더는 외계인이 사람을 납치하는 이유가 인체실험과 관련한 것이라 추측하고 있네요.
지금까지 진행된 '엑스파일'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멀더는 엑스파일이라 불리는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신봉자(?)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컬리는 멀더의 일에 협조하곤 있지만 초자연적인 현상에 대한 회의론자 정도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군요.
그런 멀더와 스컬리의 팽팽한 대립을 통해서 초자연 현상에 대한 선입견을 배제하고 균형을 잡아가고 있는데요.
여기에 더해 이번 10회와 같이 초자연현상에 대한 '진실'과 그 진실을 덮으려는 '음모'의 대립도 흥미진진합니다.
사실 '엑스파일'은 20년 가까이 된 작품인데요.
이 작품이 명작이라 느껴지는 이유가 멀더의 대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현재 시점의 현실반영이 된다는 것이죠.
'엑스파일' 시즌1 10회 명대사
멀더: "누구도 어느 정부도 그 진실을 가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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