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데드 시즌1 5화 Wildfire
5화 간략줄거리
릭은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멀을 구하려 했지만 결국 구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캠프에 좀비떼가 습격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거나 물려 좀비화 되어 가고 있다.
릭이나 캠프의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과 같이 애틀란타는 사람이 살만한 파라다이스는 아니었다.
릭은 다음 선택은 질병통제센터(CDC)였다.
그는 질병통제센터에 좀비 치료제가 개발이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
워킹 데드 시즌1 5화 Wildfire 리뷰
'와일드파이어'는 산불이나 들불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4화에서 캠프를 습격한 좀비떼를 처치하였고, 이 과정에서 캠프의 사람들도 좀비떼로 인하여 많은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안드레아의 동생 에이미도 죽고, 짐도 좀비에게 물려 좀비화 되어 가고 있는 상태이죠.
멀의 동생인 데릴은 좀비화 되어가는 인간도 어차피 좀비가 될테니 미리 손을 쓰자는 주의이고, 릭이나 글렌은 인간은 죽일 수 없다면서 대립을 하게 됩니다.
릭은 멀을 제압하면서 캠프의 리더격이 되었는데, 좀비떼의 습격으로 인해서 리더십이 흔들리게 되죠.
여기에 더해 릭이 질병통제센터로 향하려고 하자 캠프의 사람들은 동의를 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기게 됩니다.
△자신을 구해주었던 모건에게 애틀란타는 생각보다 안전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릭
그러나 셰인이 캠프의 사람들을 달래어 결국 캠프의 사람들 대부분은 릭과 함께 질병통제센터로 향하게 되죠.
이 장면에서 좀비가 된 워커는 어떤 질병에 걸린 사람으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병통제센터의 생존자는 좀비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서 임상실험을 하고 있는 상태이죠.
애틀란타라는 파라다이스가 사라진 상황에서 좀비 치료약이라는 다른 희망을 찾아 떠나는 릭과 그 일행들.......
워킹 데드 시즌1 5화는 많은 부분을 고민하게 합니다.
한마디로 인간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멀을 구하러 가기로 한 릭의 선택이 옳았다 VS. 그렇지 않았다.
좀비를 불로 태운다 VS. 죽은 사람은 땅에 묻는다.
좀비화 되어가는 짐을 놓고 간다 VS. 버릴 순 없다.
질병통제센터로 간다 VS.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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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선택들이 옳았는지 아니면 옳지 않았는지 혹은 잘못된 선택이었는지는 그 당시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신이 아닌 인간이기 때문에 한치 앞의 미래도 알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그러한 선택의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이었노라고 믿으면서 선택해 나갈 수밖에는 없죠.
릭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였다고 믿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밖에요.
Wildfire라고 제목을 붙인 이유는 어떤 상황의 대립적인 국면을 설명하기 위해서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죽은 좀비를 태우는 장면을 비유하는 의미도 있지만, 들풀처럼 확산되는 좀비떼들을 상징하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겨져 있는 듯 합니다.
과연 좀비를 치료할 치료제가 개발이 될까요?
만약 좀비 치료제가 있다면 좀비화된 인간들을 죽인 것도 엄청난 죄라고 할 수 있겠죠.
좀비를 어떤 질병으로보는 시각은 좀비물에서 많이 시도된 바 있지만 그 결과는 긍정적이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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