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 시즌1 3화 Tell it to the Frogs
출연: 앤드류 링컨(릭 그라임스), 존 번달(셰인 월시), 사라 웨인 칼리즈(로리 그라임스), 로리 홀든(안드레아), 스티브 연(글렌 리), 챈들러 릭스(칼 그라임스), 마이클 로커(멀 딕슨), 로만 리더스(데릴 딕슨), 엠마 벨(에이미)
△'신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르지 마라'라는 십계명을 어기고 있는 멀
좀비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지만 수갑이 채워져 도망갈 수가 없는 멀의 선택은?
'워킹 데드 시즌1' 3화 간략 줄거리
멀은 성격이 고약한 자다.
폭력으로 팀의 리더가 되고자 하였으나 이는 스스로를 옭아메는 자충수가 된다.
부보안관 출신인 릭은 멀을 범죄자 취급하면서 때려눕히고 그에게 수갑을 채운다.
그렇지만 멀은 굴복하지 않는다.
릭과 글렌의 활약으로 백화점에서 좀비떼로부터 탈출을 하는데 성공하지만 멀은 두고 오게 된다.
셰인이 있는 팀에서 아내와 아들과 극적인 재회를 하는 릭!
아내 로리는 릭이 살아있음에 기쁨을 감출 수가 없어하지만 한편으로는 셰인과의 불륜으로 인해 마음 한켠이 편치가 않다.....
'워킹 데드 시즌1' 3화 리뷰
'워킹 데드 시즌1'의 세번째 에피소드는 'Tell it to the Frogs'입니다.
릭의 동료이자 릭의 아내 로리와 불륜관계에 있는 셰인이 릭의 아들 칼에게 개구리떼를 잡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칼에게 가르쳐주겠다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마도 이 부분은 스토리의 복선이 될 수도 있는 이야기이기도 한 듯 합니다.
이 이야기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 하나는 셰인팀은 식량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생존, 즉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 식량은 매우 소중한 것이죠.
현재까지는 개구리를 사냥하여 식량으로 할 필요는 없을지 모르겠지만 이것이 절실히 필요로 할 때가 올 수도 있다는 것을 'Tell it to the Frogs'의 이야기로부터 알 수 있죠.
실제로 목숨을 잃을 위협을 감수하면서까지 백화점으로 필요한 물건을 구하기 위해서 팀을 보내고 있는 셰인 팀입니다.
셰인은 자신이 개구리떼를 몰테니 칼이 개구리떼를 잡으라고 말하면서 칼과 즐거운 한 때를 보내지요.
그러나 릭이 돌아온 후 단란하기조차 하였던 로리와 셰인의 관계는 급변하게 됩니다.
남편 릭에게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로리는 불안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셰인에게 자신과 아들로부터 접근하지 말아 달라고 강력하게 말하죠.
셰인은 식량을 구하러간 안드레아가 위기에 빠져 있었을 때 그들을 구하러 가지 않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그래서 안드레아의 동생 에이미는 셰인에게 화를 냈었지요.
자신의 언니라면서 말이죠.
그렇지만 릭은 셰인과는 달리 모두가 구할 가치가 없는 인간이라고 말하는 멀을 구하기로 결정을 합니다.
자신이 도움을 받지 못했다면 이미 죽었을 목숨이라면서 아내와 칼을 설득하죠.
우리는 멀, 릭, 셰인의 선택과 행동을 통해서 한 무리 안에서의 리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도 됩니다.
셰인팀이라고 불리는 이들 무리는 좀비떼로부터 생존을 한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구성원들이 부부, 형제, 자매 등의 가족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죠.
이들에게 믿고 의지할 리더가 필요로 한 것은 사실입니다.
생존이 위협을 받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믿음직한 리더가 있어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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