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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두 복면가왕 투우사 복면 벗고 싶지 않아
김기두는 에메랄드 캐슬의 '발걸음'을 완벽 소화해내면서 코믹연기의 대가,신스틸러일 때와는 다른 반전매력을 뽐냈습니다.
김기두 자신도 복면이 너무 잘생겨서 복면을 벗고 싶지 않다며 복면을 쓴 이후로 사진을 500장을 찍은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는데요.
이렇게 대중의 환호를 받으면서 박수를 받아본 적이 별로 없다면서 복면을 벗고 싶지 않은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기두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하여 출연자들을 울렸던 대학 등록금 사연이 있습니다.
대학을 가기 전에 조금씩 모아두었던 등록금을 집안 형편이 어려워 생활비로 쓰게 되었는데, 등록금 마감일이 다가오면 채워질 줄 알았던 등록금이 마련되지 못했다 합니다.
어머니는 공장에서 일을 하고 계셨는데, 미안하다며 돌아오라고 했고, 김기두는 그까짓 대학 안들어가도 성공할 수 있다면서 돌아가려고 했다 합니다.
그런데, 이 사연을 듣게 된 공장 직원들이 십시일반 등록금을 모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등록금을 내야 하는 시간이 지나 있어서 김기두는 원무과 직원들에게 사정을 하였고 직원분들은 어머니 올 때까지 기다릴테니 천천히 오라고.....
김기두는 그 때 어머니의 모습이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김기두의 어머니도 마찬가지로 어두운 복도 속에서 빛을 받으며 있던 아들의 모습이 선명하다며......
"어머니 등록금은 제가 제일 마직막에 냈지만 졸업할 때는 1등으로 졸업하겠습니다."
그래서 김기두는 약속대로 졸업할 때 1등으로 졸업을 했다고 하네요.
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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