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79번째 이야기>
당첨 이벤트: 이지데이 시사회 이벤트
당첨 내역: 슈퍼배드 시사회
관람장소: 용산 CGV
원제: Despicable Me(2010)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감독: 피에르 코핀, 크리스 레너드
출연: 태연(마고 역), 서현(에디트 역), 스티브 카렐, 크리스튼 위그
영화평점:
영화몰입도: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달을 훔치는 대악당?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을 훔친 대악당 그루는 어린 시절부터의 꿈인 달을 훔칠 원대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그루는 상당히 어설픈 악당입니다. 그가 훔친 에펠탑이나 자유의 여신상은 모두 축소품이거든요.
모든 것을 축소시킬 수 있는 축소총을 손에 넣어야만 달을 훔치는 계획이 실현되는데......
그루의 계획은 간단합니다.
축소총을 훔친다→달에 직접 간다→달을 축소시킨다→달을 주머니에 넣어 가져온다.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방법과 비슷한 이 방법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집트의 진짜 피라미드를 훔친 신세대 악당 벡터의 등장으로 그루의 계획은 차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아이들 마음을 훔쳐갈 미니언들!
<아이스 에이지>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새로운 캐릭터인 <슈퍼배드>의 미니언 군단은 아이들 마음을 훔쳐갈 만큼 매우 귀여운 캐릭터들입니다.
알아 들을 수 없는 옹알이 비슷한 대사들은 귀를 간지럽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너무 너무 귀엽네요^^
대악당 그루의 마음을 훔쳐갈 소녀시대
소녀시대의 태연과 서현은 대악당 그루에게 가족애를 심어줄 마고와 에디트의 한국어 더빙을 맡았습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캐릭터들에 귀여움을 불어 넣는 재주가 있는 것 같아요.
미니언도 귀엽지만, 요 꼬마 아가씨들도 상당히 귀엽습니다.
그 귀여움에 태연과 서현의 목소리가 귀여움을 더욱 배가 시켰죠.
2D 시사회여서 아쉬웠어요
<슈퍼배드> 시사회는 2D 시사회여서 너무 아쉬웠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캐릭터의 질감은 3D여서 실사를 방불케 할 장면들이 꽤 있었습니다.
그루가 아이들과 함께 놀이공원에서 놀이기구를 타는 장면은 관객들에게 실감을 줄 만큼 간접체험효과가 뛰어났던 것 같습니다.
3D로 본다면 이러한 즐거움이 배가되겠죠?
감상 후 사족(蛇足)
아무래도 관객 주 타깃이 아동들이나 키덜트들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시사회에도 아이들과 함께 온 어머니들이 많더군요.
줄거리와 소재가 '훔치는' 이야기이다보니 선악의 개념이 없는 아이들이 훔치는 것이 멋져 보이고, 영웅화 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므로, 감상 후에는 '훔치는 행동'이 나쁜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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