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스런 키스- 순정만화를 뛰어 넘는 로맨틱한 연출이 미흡
로맨틱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은 순정만화가 차라리 낫지 않을까? 이 정도 시청률이면 차라리 만화원작을 읽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드네요. 오하니를 통한 소녀적 상상이 드라마를 지루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인 듯 합니다. 만화 속에서의 이러한 로맨틱한 상상력, 소녀적 상상력이 드라마로 태어나게 되면 자못 유치해질 수도 있기 마련인데 의 시청률로 볼 때 이러한 저의 생각이 크게 어긋나지 않다고 보여지네요. 좀 더 유머러스하고, 좀 더 로맨틱한 연출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천재엄친남 백승조와 민폐껌딱지 오하니 막장 코드에 익숙해져 있는 시청자들에게 는 솔직히 너무 착한 드라마가 아닐까 합니다. 오하니도 착하고, 극중 캐릭터들도 거의 모두가 착한 캐릭터들이죠. 한 마디로 자극적이지 않다는 말입니다. 수없이 ..
TV로그
2010. 9. 19. 0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