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립의 대사(시크릿가든)의 주인공

정두홍: "평소에 제가 하는 말이에요. 밤에 동료들에게 전화가 오면 소스라치게 놀란다. 전화를 받으면 두 마디 한다. '죽었어? 살았어?'"

 


<시크릿가든> 시청 당시 이필립의 대사가 왠지 그냥 드라마 대사가 아니라 진짜 현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느낌이 느껴질 만큼 현실감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역시나 이 대사가 정두홍 무술감독이 평소에 하는 말을 드라마 대사로 옮겨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좋은 영화를 만나면 칭찬의 리뷰를 쓰게 되고, 나쁜 영화를 만나면 혹평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조폭영화가 폭력을 미화하고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액션이 좋고 영화가 재미가 있더라도 혹평을 할 수밖에는 없지요.

하지만, 정두홍 무술감독처럼 목숨을 담보로 액션씬을 찍는 스턴트맨들이 영화의 뒷편에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제 조폭영화나 스토리의 수준이 낮은 영화라 할지라도 섣불리 비판을 가하지는 못할 것 같아요.


정두홍: "이 일을 하면서 4명의 동료를 떠나보냈다. 영화 <놈놈놈>의 지중현 무술감독 등 네 명을 내 손으로 화장하게 됐다."

왜냐하면, 멋진 한 씬을 위해서 영화를 찍다가 부상을 당하고 심지어는 목숨마저도 잃게 되는 숨은 주역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9살 연상의 백지영의 맘을 빼앗은 정석원


친한 스타일리스트의 소개로 만나게 된 백지영은 처음에 정석원의 생각과는 다른 여성스런 이미지 때문에 호감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백지영과 정석원의 열애 사실은 남의 시선을 신경 안쓰고 공개 연애를 해왔던 공공연한 연애 기간에 비해서 좀 늦게 난 편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던 중 백지영이 먼저 둘 간의 관계 정립을 위해서 관계를 정리하자는 식으로 정석원을 떠봤다고 합니다.

스타급 가수와 신인 배우...새로 시작하는 정석원이 피해를 많이 입을 것이다 라며서 정석원의 자존심을 건드렸다고 해요.

김원희: "에휴~(연상녀의 수가) 내 눈에는 다 보이네~"

이에 정석원은 모든 걸 극복할 자신이 있다면서 백지영에게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주니 백지영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군요.
사실 정석원의 남자다운 믿음직스런 모습도 좋았지만 백지영이 정석원으로부터 고백을 이끌어내도록 방법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을 계속 확인하려는 것이 여자라면 믿음직하게 사랑을 지켜내는 것이 남자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이는 백지영보다 어릴지 모르지만 남자다운 듬직함이 느껴지더군요.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는 인용을 위해서만 사용되었으며, 그 저작권 및 소유권은 MBC에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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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의 목걸이에 상응하는 영광의 비밀코드?

재인의 아버지가 살아 생전 재인의 행운을 빌어주기 위해서 산 목걸이는 재인의 아버지가 죽은 후에야 비로소 노숙자 할아버지에 의해 재인의 손에 건내지게 되었습니다.

노숙자 할아버지: "부모의 간절한 기도와 축복만큼 자식을 강하게 지켜주는 것은 없단다. 지금부터 이 열쇠가 네 세 가지 소원을 다 열어줄 거다. 자 그럼 가족부터 만나야겠지"

재인은 이 목걸이를 받기 전 세 가지 소원을 노숙자 할아버지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가족을 찾게 해달라는 것과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다는 것 등이었지요.

 
 

 

영광의 페르소나인 재인과 마찬가지로 영광에게도 이런 비슷한 비교되는 물건이 있습니다.
바로 영광의 아버지가 남겨 놓고 간 비밀코드와 시계이죠.

허영도는 이 비밀코드를 영광의 금고 속에 넣어 두었어요.
2차 면접 미션은 각자가 선택한 거대상사의 제품을 허영도의 직속부하들에게 영업을 해서 팔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팔아야 금고를 열 수 있고, 그 금고 속에는 마지막 3차 면접의 당락을 결정할 중요한 것들이 들어 있다는 것이죠.
영광의 금고 속에는 영광의 아버지의 유품이랄 수 있는 비밀코드와 시계가 들어 있습니다.

 

 

재인의 목걸이가 '시크릿 가든'과 같은 신비스로움을 줬다면 영광의 비밀코드는 '다빈치코드'처럼 매우 풀기 어려운 난해함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수비학도 아니고, 로또비법신서도 아닌 것이 굉장히 호기심을 끕니다.
죽기 직전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영광의 아버지가 허영도에게 하려고 하였던 말은 무엇이었을까요?
예상하기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재인의 목걸이나 영광의 비밀코드나 밑바닥을 기고 있는 그들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만들어 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시점은 영광과 재인이 완전히 혼연일체가 될 때가 아닐까 싶어요.

귀여웠던 그녀의 놀라운 연기 변신

이진이 맡은 차홍주라는 캐릭터 소개를 보면 그녀는 과거에 '오만평'이라는 별명을 지녔던 인물이었습니다.
뭐가 오만평이나 될까요?
재밌는 추측을 하자면 영광이 그녀를 질겁하는 것을 보아 아마도 대단한 뚱녀가 아니었을까 싶어요.

 
지금 차홍주는 시청자에게는 섹시하고 도도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있지만 영광에게는 '오만평'의 이미지가 있어서 영광이가 그녀를 터부시 하는 것을 시청자가 별루 공감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부각시키면 참 재밌는 이야깃거리가 될 듯 합니다.
물론 차홍주의 캐릭터가 희생이 되는 측면이 있지만 말이죠.
그녀를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보자면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연상이 되는데요.


영광, 재인, 인우의 삼각관계 뿐 아니라 영광을 사이에 두고 재인과 차홍주의 삼각관계도 전개 된다면 더욱 깨알같은 재미가 쏟아지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시크릿 가든>이나 <미녀는 괴로워> 등을 생각하니 <영광의 재인>은 OST 부분을 좀 더 다채롭게 강화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드라마는 밝고 경쾌한 분위기인데 OST는 좀 슬픈 노래 위주여서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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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인의 영광

<영광의 재인> 첫방이 '영광의 재인'이었다면 2회는 마땅히 '재인의 영광'이라 불러야 할 것입니다.
이 둘이 뗄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관계임을 확인시켜 주는 회였다고나 할까요.  

간호조무사와 2군 프로야구 선수...
간호조무사와 간호사는 1군 선수와 2군 선수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간호사는 병원에서 환자에게 간호사 '선생님'이라고 불러주길 강권하고 있지만 간호조무사는 그러한 호칭적인 부분에서부터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거든요.
물론 급여의 처우와 열악한 근무환경도 빼놓을 수 없지요.


자칫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는 힘겨운 삶의 주인공들이기 때문에 우울모드일 수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 <시크릿 가든>이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환타지성과 영광과 재인이 갖는 상황의 코믹성 때문에 완전 몰입이 되었던 한 회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영광의 재인>은 이들 직업에 대한 어두운 부분을 조명하지는 않습니다.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려는 기획의도답게 이들 직업의 현재를 조명하지도 않습니다.
오직 발전적인 부분, 위를 쳐다보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요.

 대책 없이 밝아 시청자의 기분도 밝아지게 만드는 기분 좋은 드라마

물론 우여곡절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무조건 해피엔딩이기 때문에 그리고 대책 없이, 사정 없이 밝은 캐릭터가 나오기 때문에 시청을 하는 시청자들의 기분도 밝아지게 만드는 기분 좋은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좀 더 욕심을 낸다면 <시크릿 가든>이나 <최고의 사랑>처럼 로맨틱 코미디물이었더라면 더욱 좋았을테지만 <영광의 재인>은 '사랑'보다는 '가족'을 택한 듯 합니다.


또한, 캐릭터의 선악구도가 분명하며 이 선악구도를 통해서 계급과 혈통에 대한 불합리한 모순점에 대해서 매우 직설적인 표현을 서슴지 않고 해서 대사의 자극성이 있는 듯 합니다.
부상과 슬럼프에 빠져 있는 영광(천정명 분)이 퇴출위기에 몰려 있는데 이를 구명하고자 영광의 아버지가 구단주의 아들인 인우를 찾아 하소연을 하는 장면에서 인우의 대사가 이를 말하고 있죠.

인우: "뭐 정 안풀리면 내 기사자리는 내줄수도 있는데...대를 이어 운전기사 하는 것도 나쁘진 않겠네."

요즘 뉴욕 월가 시위가 주창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모순, 우리 사회가 지닌 불합리한 부의 세습, 개천에서 용이 나기 힘들어진 사회적 구조 등 이런 것들이 맞물려서 인우의 대사는 시청자의 공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지요.
인우와 영광의 앙숙 관계를 통해서 <영광의 재인>의 스토리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메타포이기도 합니다.

 


흔히 야구는 인생에 비유되고는 하지요.
그리고 야구는 9회말 2아웃부터라고도 합니다. 
인우의 집안과 영광의 집안의 앙숙 관계와 갈등 구조가 깊어질수록 영광이 쳐내는 역전 홈런은 더욱더 짜릿할 것입니다.
그것이 <영광의 재인>의 시청 포인트라면 시청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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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164번째 이야기>

원제: SECTOR 7 (2011)
장르: SF, 액션
러닝타임: 101분

감독: 김지훈
출연: 하지원, 안성기, 오지호, 이한위, 박철민, 차예련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
CH CGV IMAX 체험단 1기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7광구 SECTOR 7

 한국영화 사상 첫 IMAX 3D 영화

제가 아는 '하지원'이라는 배우는 매우 욕심이 많은 배우입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지만 친분은 전혀 없습니다.)
욕심이 많다는 말은 연기 욕심을 말합니다.
지금은 톱스타이지만 인지도가 낮은 무명 시절부터 그녀는 악바리 근성으로 승마, 검술, 무용 등 연기에 도움이 될만한 모든 것을 차근차근 습득하면서 꿈을 키워 온 배우이지요.
하지원이란 배우가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색즉시공>에서였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다모><발리에서 생긴 일>...최근의 <시크릿 가든>까지...
이러한 연기에 대한 그녀의 욕심은 곧 인기의 상승과 호감도 높은 여배우의 이미지로까지 연결이 되었지요.
그녀가 욕심이 많다는 것은 <7광구>를 통해서도 여실히 증명이 됩니다.
이 영화가 흥하든 망하든 한국영화계에 영원히 이름을 올릴 것이기 때문이죠.
'최초의 IMAX 3D 영화'라는 타이틀로 말이죠.

그리고, 이 영화의 주연인 '하지원'이라는 이름 또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7광구>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관람을 하게 된 것은 제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이길래 하지원이 이렇게 뭇매를 맞나 싶기도 하고, <해운대>로 흥행배우라면 흥행배우 반열에 오른 하지원이 작품선택에 실수를 했나 싶기도 하고,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인가 싶기도 해서...

우선 저는 CH CGV IMAX 체험단으로 선정이 되어서<7광구>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이번 체험단 건이 아니었어도 <7광구>는 꼭 보려고 했던 작품이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7광구, 검은 황금이 숨겨져 있는 그 곳

'7광구'의 뜻은 제주도 남단 2500㎞ 심해의 1억 배럴의 석유가 있는 것으로 추정 되는 장소입니다.
한일 공동으로 시추 작업을 하던 중 일본의 작업 중지로 2025년까지 작업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영토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라고 영화의 말미에 말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스토리는 배경이 되는 장소인 <7광구>에서 시추를 하던 도중 발견된 생명체가 문제의 발단입니다.


안정만(안성기 분) 선장은 이 생명체에 대한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로 선원 모두를 속이고 이 생명체를 이용하여 검은 광산을 캐려 하는 인물로 나옵니다.

<7광구>를 보다보면 <에이리언>이라든가 <아마겟돈>의 시추 장면 등 유사한 내용 혹은 장면이 연상이 될 수 있는데, 아마도 이러한 것들이 <7광구>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함께 역효과를 불러 일으켰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영화 초반의 3D 장면을 제외하면 크게 시각적 효과를 느낄 수 없다는 점도 작용한 듯 해요.
하지만, 이 영화가 네티즌 평점처럼 그렇게 형편 없는 영화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첫 술에 배부르랴'라는 속담이 생각나네요.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저도 영화를 볼 때 기대를 하고 가면 꼭 실망을 하고 나온 경험이 있어서 되도록 아무런 기대를 않고 편안하게 즐기는 영화로 보면 부족함이 없다 생각합니다.


여기까지는 아마도 <7광구>에 대한 주관적이면서도 객관적인 영화 리뷰입니다.
하지만, 제가 하고픈 이야기(완전 주관적인^^)는 포스팅 말미에 있습니다.
그 전에 3D 명당자리를 한 번 짚어보려고 합니다.

 관람을 하려면 3D로 볼 것!

<7광구>는 2D로 보게 되면 3D로 볼 때 보다 매력이 크게 반감할 것 같습니다.
3D가 비용 문제로 인해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가 지니는 매력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선 3D 관람이 좋을 것 같아요.

이미지 출처: CGV 홈페이지

저도 3D 관람을 많이 한 편은 아니지만 앞좌석은 절대 비추입니다.
3D를 앞좌석에서 보게 되면 너무 어지럽기도 하고 영화에 집중되기보다는 영상이 눈에 다 않들어오는 불편함 때문에 관람을 망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3D 명당자리는 가운데 통로 G열 이후의 좌석들입니다.

 괴물의 모습보다 괴물의 상징성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는 지정학적 요충지이기 때문에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나라입니다.
그 횟수가 1000번에 가깝다고 하는데, 외세의 침략이 과거의 것이기만 할까요?
2011년 현재에도 그러한 침략은 계속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서해5도에 대한 것은 제외하고서라도 일본의 독도에 대한 야욕, 그리고 중국의 서해 어장 침탈과 이어도 문제 등 끊임 없이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자원전쟁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각 국이 미래자원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대체연료들의 개발과 수요가 화석연료들인 석탄, 석유, 원자력 등의 고갈을 막아내지 못할 경우 세계는 엄청난 전란을 예비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가 본 <7광구>의 괴물의 상징성은 바로 이런 외세(일본)의 침략과 화석 연료 자원의 한정성에 포커스를 맞춰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괴물>의 아류로써의 괴물이 아니라 말이죠.
외형상으로는 괴물과 흡사하다 할 수 있지만, <7광구>의 괴물의 상징성을 들여다보면 지속적인 평화를 누리고 있는 혹은 직접적인 해가 없기에 평화를 누리고 있다고 착각하는 '평화중독자'인 관객들에게 실존하는 '7광구'의 영토분쟁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작품의 의의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땅이 아닌 독도를 두고도 저렇게 생떼를 쓰는 일본이 '7광구'에 대해서는 더한 일도 서슴지 않겠지요.


책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자신이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7광구>는 관객들에게 '7광구'에 대한 문제 제기를 한 것만으로도 별5개가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 본 포스팅은 CH CGV IMAX 체험단으로 참여하여 작성된 후기이며, 채널CGV 및 CGV에서 컨텐츠 사용권한이 부여됩니다. 불펌으로 인한 민·형사상 법적 책임이 생길 수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레뷰 주간 베스트리뷰 2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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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차기-화려하진 않지만 감동적인 돌려차기
<영화리뷰 158번째 이야기>
원제: Taekwon Boys : Spin Kick (2004)
장르: 코미디, 액션
러닝타임: 109분
감독: 남상국
출연: 김동완, 현빈, 조안, 이기우, 진태현
영화 평점: 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아주 좋아요!
영화 몰입도: 아주 좋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아주 좋아요!
드림엑스
※ 영화 평점 및 기타 그 외의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Taekwon Boys : Spin Kick
 

 개봉 당시에는 악평, 만약 지금 재개봉한다면?

영화 <돌려차기>는 신화의 김동완이 첫 주연을 맡은 영화로 개봉 당시에는 평이 좋지를 못했습니다. 흥행에도 당연히 실패를 했지요.
화려한 액션을 기대한 관객들의 기대에 못미쳤겠지요.

하지만, <돌려차기>는 개봉 후 약 7년의 세월이 흘러 재평가가 되고 있는 작품 중의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해병대에 입대하였음에도 현빈앓이를 하는 이들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2004년의 현빈과 시크릿 가든의 현빈, 그리고 해병대의 현빈이 뇌리의 잔상에 남으면서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돌려차기>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김동완이 주연이고, 현빈이 조연급이지만 지금의 현빈의 인기를 고려할 때 현빈의 영화라고 해도 될 것입니다.
김동완이 섭섭해 해도 어쩔;; 미안해요~~~지못미 ㅋㅋ~
조안의 갓 20살,21살 때의 풋풋한 모습도 또하나의 볼거리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처럼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주·조연의 풋풋한 모습이라든가 감동을 주는 김동완의 마지막 돌려차기는 이 영화의 스토리 구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영화가 갖춰야 할 미덕을 다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고뭉치 일진에서 태권도 유망주로의 터닝포인트

'주먹'을 쓰는 것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국민적 영웅이 될수도, 뭇남성의 로망이 될수도, 혹은 한낱 양아치나 깡패로 전락될 수도 있습니다.
<돌려차기>가 의미하는 영화의 제목과 스토리라인은 바로 이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만세고 일진, 그 중에서도 용객(김동완 분)이는 교내 톱의 주먹이죠.
싸움을 밥 먹듯이 하고, 끼리끼리 모여 패싸움이나 하고, 난장이나 치고, 삥이나 뜯고...
그렇게 인생을 껄렁껄렁하게 살다가 버스 안에서 또 패싸움을 합니다.
 




그것도 곧 전국대회에 출전할 태권도부 선수들하고 말이죠.
만세고는 50년 전통의 태권도로 유명한 학교입니다.
헌데, 만세고 일진에게 줘터져서 시합은 커녕 출전도 못하게 될 지경이 되었습니다.

 
 

50년 전통의 만세고 전통을 체면을 앞세워 포기할 것이냐 이어갈 것이냐 중대한 기로에서 만세고 교장(김갑수 분)은 기발한 아이디어로 '전통'을 택합니다.
바로 싸움꾼들인 이들을 급조하여 태권도부에 입부시켜 대회 출전을 하려고 한 것입니다.

 
교장: "예선만 통과하면 이 일은 없던 것으로 하마."

가오에 살고, 가오에 죽는 애들이라 교장의 말에 콧방귀만 뀔 뿐입니다.
헌데, 정대(진태현 분)란 녀석이 문제입니다.
사고를 쳐서 아이를 임신한 여친이 긁어댈 바가지를 생각하니 교장의 제안이 솔깃한 것이죠.

 
정대: "야이 삐리리~삐리리~들아, 의리에 살고 의리에 죽자면서 이것도 하나 못해주냐?"

교장과의 계약이 성사되고서도 이들이 고분고분 규칙을 따라줄리 만무합니다.
태권부 도장에 들어서자 태권부 주장인 민규(현빈 분)가 곱지 않은 시선으로 이들을 대면하게 되죠.
두둥~
쌈짱과 태권도짱의 기싸움이 벌어집니다.

 
 

 남자다운 길이 뭡니까?

<돌려차기>는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이야기의 리얼리티는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우생순>이나 <국가대표>처럼 스포츠 영화에 속하지만 학원물이라는 점에서 그러한 작품들보다 다소 작품성도 완벽하지는 않죠.
또한 그러한 영화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반면에 <돌려차기>는 용객이라는 캐릭터에 포커스를 맞춰 청소년들의 가능성에 의미를 부여하여 극적인 인생의 터닝포인트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영화를 고교생들, 특히 문제아들이 많이 봐줬으면 합니다.
조폭 영화들이 음지의 영화로 청소년들에게 '주먹'에 대한 부정적인 로망, 폭력에의 미화를 심어준다면 <돌려차기>는 그와 대비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재미도 있고, 감동도 있습니다.
인생을 돌려차기 한 방으로 역전시키는 용객이라는 캐릭터 참 매력적인 캐릭터입니다.

 
 

용객: "진정한 남자의 길이라는게 뭡니까?"

그 해답을 영화 <돌려차기>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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